제49대 총학생회 보궐선거가 오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11월로 예정됐던 총학생회 선거는 후보자가 출마하지 않아 무산됐다. 본교는 2015년 12월까지 임기를 수행한 제47대 총학생회 ‘리플라잉’이 퇴임한 이후 계속해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됐다.

이번 선거의 후보자 추천 및 등록은 13일(월) 마감된다. 후보 선거운동은 14일(화)부터 24일(금)까지 이뤄진다.투표는 숙명포털시스템을 통해 전자투표로 이뤄진다. 유권자는 현재 휴학하지 않은 정규 8학기(약학대학의 경우 정규 12학기) 이내의 재학생이다. 투표는 유권자의 50% 이상이 투표했을 경우 효력을 갖는다. 29일(수)까지 투표율이 40% 초과 50% 미만일 경우 투표 기간이 하루 연장된다.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질 경우 최다득표를 얻은 후보가 최종 당선된다. 단일 선거 후보가 출마할 경우 투표한 학우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총학생회가 구성되지 않을 경우 각 단과대학 학생 대표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한 해 동안 그 역할을 대신한다.

본교 이지현(영어영문 15)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작년 총학생회 선거가 무산되면서 모든 숙명인이 새로운 리더의 당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숙명을 이끌어나갈 새 총학생회장단을 위해 많은 학우들의 관심과 투표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학생회장단 선거가 무산됐던 단과대학도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미술대학이 15일(수)부터 17일(금), 이과대학은 17일(금)부터 22일(수), 생활과학대학은 20일(월)부터 23일(목)일까지 선거를 실시한다. 문과대학은 27일(월)부터, 사회과학대학은 28일(화)부터 시작해 각각 29일(수), 30일(목)에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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