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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간 머문 숙명을 떠나며
고지현 기자  |  smpkjh89@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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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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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임식이 끝난 후 김윤자 교수가 꽃다발을 받고 환히 웃고 있다.

정년퇴임식이 지난 2월 27일(월)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열렸다. 퇴임자는 본교 김윤자 성악과 교수 한명이다.

이날 퇴임식은 ▶퇴임자 약력소개 ▶학교 공로패 수여 및 정년퇴임 축하금 봉투 전달 ▶총동문회의 기념품 증정 ▶총장 축사 ▶퇴임사 ▶음악대학 성악과 축하공연(시낭송 및 중창단) ▶꽃다발 증정 및 기념사진 촬영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본교 강정애 총장, 교무처장을 비롯한 약 백 명이 퇴임식에 참석했다. 

강 총장은 축사에서 “김 교수는 힘들 때 격려의 말을 전해주던 따뜻한 사람이었다”며 “제자들이 그 뜻을 이어나가며 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교수는 “혼자 퇴임을 하게 돼 쑥스럽지만 영광스럽다”며 “무사히 퇴임하게 돼 감사하다”고 퇴임사를 남겼다.

퇴임사 후 성악과에서 준비한 시낭송과 연주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무대에 오른 제자들이 노래 ‘You raise me up’을 부르자 객석의 참석자도 자리에서 일어나 노랫소리를 더했다.

김 교수는 지난 1986년부터 31년간 본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세 번의 본교 오페라 공연에 참여했다. 현재는 스페인 가곡 연구회 회장과 SK 장학재단 이사직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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