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목), 본교 백주년기념관 1층 로비의 상담학전공 부스에서 한 학우가 해당 전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연계전공 페어’가 지난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백주년기념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프라임 사업의 일환으로 기초교양대학 융합학부(이하 융합학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본교 학부생을 대상으로 연계전공을 홍보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행사는 본교에 개설된 연계전공 총 14개 중 10개의 전공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를 운영한 전공은 ▲공공인재학전공 ▲국제한국어교육전공 ▲글로벌환경학전공 ▲기업법무전공 ▲빅데이터분석학전공 ▲상담학전공 ▲순헌융합인문학전공 ▲스토리텔링연계전공 ▲인재개발전공 ▲통상학전공이었다. 학우들은 해당 부스에서 각 연계전공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연계전공 관련 부스 외에도 백주년기념관에선 6개 연계전공의 설명회 또한 진행됐다. 가상현실 체험 부스와 3D 프린터(3D printer) 부스도 열렸다.

인재개발전공 부스에서 전공 설명을 담당한 최유리(교육 13) 학우는 “부스를 운영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부분을 새롭게 알았다”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부스를 찾아 전공에 대해 알아가서 기뻤다”고 말했다. 연계전공 페어에 방문한 이지홍(사회심리 16) 학우는 “연계전공 페어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해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점이 눈에 띈다”며 “연계전공의 교과과정을 개편하기보단 안정화를 우선시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융합학부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지난 18일(금)부터 25일(금)까지 본교 공식 커뮤니티 스노위(SnoWe)를 통해 ‘연계전공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본교 정혜진 기초교양대학 교학팀 과장은 “설문조사 응답 결과 연계전공 이수자는 수강신청 시 수강 순위가 낮아 수강탈락률이 높다는 의견이 많다”며 “다음 학기부터는 연계전공 이수자의 수강 순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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