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부터 본교의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가 기존 30개 학과(학부)에서 37개 학과(학부)로 확대돼 운영된다. 신규 참여한 학과는 ▲교육학부 ▲무용과 ▲산업디자인과 ▲아동복지학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한국어문학부 ▲행정학과다. 본교 권외숙 취업경력개발팀 과장은 “IPP가 학생들이 경력을 쌓고 취업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 때문에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3일 간 2017학년도 IPP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3일 동안 IPP의 내용과 참가자격, 협약기업 소개, IPP 우수사례와 함께 일학습병행제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진다. 22일에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IPP 참여기업인 ‘대웅제약’ 인사팀 채용담당자가 본교를 방문하여 설명회가 끝난 후 기업 설명, 1대1 학생상담을 진행한다.

2017학년도 IPP 참여 신청은 오는 28일(월)부터 시작된다. 권 과장은 “올해 106명의 학우를 선발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도 70명 가량을 선발할 것이다”고 했다. IPP에 선발된 학우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인상됨에 따라 작년보다 9만 원 상승한 136만 원 이상(한 달 기준)의 급여를 보장받는다.

IPP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을 뜻하며 적성의 발견과 역량 개발, 실무적 지식 획득 등을 목적으로 한다.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과해 선발된 학생은 4~6개월 동안 기업의 특정업무를 맡으며 현장실습 기간에 따라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권 과장은 “이전까지의 사업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내년에도 IPP가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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