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

▲ 김지연(중문 10졸) 동문이 컴퓨터의 화면을 바라보며 기업의 SNS 계정을 관리하고 있다.

평소 미디어에 대한 관심분야를 살려 예스24 마케팅본부 뉴미디어팀에서 근무 중인 김지연(중문 10졸) 동문. 오늘도 온라인 도서유통기업 예스24(yes24) SNS(Social Network Services) 계정을 통해 다양한 고객들과 활발히 소통 중인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예스24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가
현재 예스24 마케팅본부 뉴미디어팀에 속해있어요. 예스24의 기업 SNS계정인 페이스북(facebook), 인스타그램(instagram), 트위터를(twitter) 담당해요. SNS상에서 예스24 사은품, 주요 프로모션 소식, 문화계 소식 등을 발빠르게 전해 많은 고객들의 문화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업무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
미디어와 관련된 일을 담당할 때 중요한 점으로 크게 세 가지를 말하고 싶어요. 먼저 현재 일하고 있는 업계의 트렌드(trend) 파악과 회사의 주요 프로모션(promotion)을 반드시 파악해야 돼요. 언제나 주변에 관심을 기울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둘째로 이미지 중심인 SNS를 능숙하게 다루기 위해 ‘사진’에 대한 많은 관심이 필요해요. 글의 핵심을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하거든요. 평소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게 도움이 됐어요.

마지막으로 짧은 내용을 강렬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해요. SNS는 글쓰기 능력과 더불어 임팩트와 이미지로 승부하는 곳이기 때문이죠. 꾸준한 독서와 감상쓰기를 통해 ‘글쓰기’에 능숙해진다면 좋을 것 같아요.

취업에 성공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재학 당시 학점과 출결을 꼼꼼히 관리한 덕분에 높은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었어요. 전공을 살려 중국어 자격증인 HSK를 취득했기에 높지 않은 토익 점수가 감점 요인이 되지 않았죠.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저의 강점 위주로 풀어나갔어요. 대외활동은 특별히 하지 않았고요.

가장 좋은 정보는 학교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라고 생각해요. 저는 봉사를 할 때도, 교직이수 때도, 유학을 갈 때도 학교 홈페이지를 이용했어요. 예스24 채용소식도 취업경력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할 수 있었죠.

취업 스터디에 참여하는 것과 인적성 문제집을 기업별로 선택해 푸는 것을 학우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주요 경제 소식을 스터디를 통해 접하는 것도 좋아요.

후배들에게 들려 주고 싶은 말이 있는가
선배님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하는 것을 추천해요. 원하는 직무와 실제 합격 수기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으니까요. 올해 초 저도 모교에서 후배와의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죠.

취업을 준비할 당시 심리적으로 위축돼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하지만 기죽지 않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이 주위에 휩쓸리지 말고 당당하게 원하는 목표를 정해서 차근차근 이뤄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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