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명예퇴임식이 지난달 26일(금) 본교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열렸다. 정년퇴임자는 ▲정병헌(한국어문) ▲이청무(체육교육) ▲김선식(경영) 교수, 명예퇴임자는 ▲정경래(재무회계팀) ▲홍동표(시설관리팀) ▲장두형(시설관리팀) 직원으로 총 6명이 본교를 떠나게 됐다. 퇴임자 중 정병헌 교수와 김선식 교수가 퇴임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근무한 지 25년을 맞은 정병헌 교수는 퇴임사에서 “숙명에게 은혜를 입은 것 같다”며 “앞으로 숙명을 잘 가꿔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퇴임사에서 김선식 교수는 “본교는 교수의 자율성을 존중해 주는 분위기였다”며 “덕분에 35년 동안 교수로서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퇴임식은 퇴임자의 약력소개, 표창 수여, 학교 공로패 수여 및 정년퇴임 축하금 봉투 전달, 기념품(총동문회) 증정, 총장님 말씀, 퇴임사, 폐회, 꽃다발 증정 및 기념 촬영,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황선혜 전 총장 및 교무위원, 총동문회장 등을 비롯한 150여 명이 참석했다. 황 전 총장은 퇴임자 모두에게 “퇴임한 후에도 본교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줬으면 좋겠다”며 “퇴임자들의 앞날에 더 큰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송별의 인사를 전했다. 퇴임하는 교수의 제자들도 퇴임식에 참석해 은사의 퇴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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