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대 강정애 총장이 지난 1일(목)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홍보팀>

본교 제19대 강정애 총장 취임식이 지난 1일(목)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황선혜 전 총장을 비롯한 역대 총장들과 약 700여 명의 교내외 인사가 참석했다. 정미선(소비자경제 03졸) S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사장 치사, 임명장 수여 및 취임사, 총동문회장의 환영사, 축사, 기부증정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 총장은 취임사에서 “숙명인들이 지·덕·체를 겸비한 전인적인 인재상이 되도록 교육을 개혁하겠다”며 ‘르네상스 숙명’이라는 기치 아래 총장직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역 사회와의 동반 발전에 대한 강 총장의 의지를 담아 축하 화환 대신 기부 받은 쌀 약 1,300kg을 기부증정식을 통해 용산구청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장윤금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강 총장이 숙명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만큼 최선을 다해 숙명을 이끌 것을 믿는다”고 기대를 표했다. 총장 취임 소식을 접한 이혜림(한국어문 15) 학우는 “작년 학사 개편과 대학원 공학화 문제로 학교와 학생들 사이에 잡음이 있었다”며 “올해는 학교의 중요한 사안을 결정할 때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수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 총장의 임기는 4년으로 지난 1일(목)부터 2020년 8월까지다.

저작권자 © 숙대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