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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한 외부 부스 퇴거조치
조예은 기자  |  smpjye89@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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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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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사과 요청할 계획

지난 26일(목) 청파제에서 닭꼬치를 판매하던 ‘EFES Restaurant’이 본교학우에 대한 판매원의 성희롱 발언으로 문제가 돼 퇴거조치 됐다. 학교 본부는 해당 업체에 공식적인 사과 요청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오후 2시 20분경 A 학우는 외국인 판매원으로부터 ‘(가슴이) 수술이에요, 오리지널이에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A 학우는 판매원에게 그런 발언은 성희롱이라고 말했지만 판매원은 못 알아들은 것처럼 ‘오리지널이에요?’라며 재차 물어봤다. 사건 직후 A 학우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해당 부스를 신고했다.

당일 오후 3시 40분경 학교 본부는 해당 부스를 퇴거시켰다. 신고 후 비대위와 본교 학생지원팀에서 보안팀에 연락해 상황을 파악한 후 조치를 취한 것이다. 본교 직원이 퇴거를 요구하며 해당 판매원에게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했지만 아무런 대답을 듣지 못했다.

A 학우는 공식적인 사과 요청 공문을 학교 차원에서 해당 업체에 보내길 원한다는 의사를 비대위 측에 전달했다. 김성은(식품영양 13) 비상대책위원장(이하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에서 공문을 작성해 학교 본부의 결재를 받은 후 업체에 서면 사과를 요청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경희 학생지원팀 팀장도 “해당 학생이 업체 판매원에게 법적 처벌이나 사과를 받고자 한다면 학교 차원에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 비대위원장은 “내년 청파제부터는 입점할 외부 업체의 대표에게 본교 성평등상담소에서 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앞으로는 논란을 일으킨 업체 정보를 타 학교와 공유해 관련 업체의 입점을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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