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안세희 기자>

축제 콘셉트는 ‘응답하라 1906’

2016 청파제가 오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 청파제는 창학 110주년을 맞아 ‘응답하라 1906’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이번 청파제에선 창학 110주년을 기념해 숙명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는 ‘응답하라 1906 스탬프 팡팡!’행사가 열린다. 제2창학캠퍼스에 위치한 본교 역사관, 박물관, 정영양자수박물관을 방문해 배치된 테이블에 있는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제1캠퍼스 비상대책위원회 부스에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은 청파제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제작한 창학 110주년 기념 눈송이 스티커다. 

본교 마스코트 눈송이와 함께 사진을 찍는 ‘눈송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눈송이는 제1캠퍼스에서만 활동하며, 사진비 천 원을 내면 폴라로이드 사진 두 장을 찍을 수 있다. ‘응답하라 1906 스탬프 팡팡!’과 ‘눈송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요’ 프로그램은 축제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청파제를 빛낼 다양한 무대 공연도 준비돼있다. 26일(목)에는 오후 5시부터 순헌관 광장에서 뮤지컬동아리 ‘설렘’, 의류학과의 패션쇼, 교내 중앙응원동아리 ‘니비스’의 공연이 이어진다. 27일(금)에도 한국체육대학교 경호 시범단, 교내 태권도 동아리 ‘설화연’, 교내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 ‘코드블루’, 교내 락밴드 동아리 ‘데스티니’, 교내 흑인 음악 동아리 ‘BSL’, 교내 댄스 동아리 ‘MAX’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창학 110주년을 기념해 학교에서 주최한 기념 공연도 열린다.

이효진(문헌정보 15)학우는 “눈송이 캐릭터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좋다”며 “학우들의 멋진 공연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청파제를 준비한 비상대책위원장 김성은(식품영양 13)학우는 “축제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청파제를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숙명인이 즐길 수 있는 청파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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