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멘토링 데이트’에 참여한 지도교수와 학우들이 순헌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홍보팀>
▲ ‘딸기 야유회’에 참여한 홍보광고학과 교수와 학우들이 딸기를 맞대고 있다. <사진=홍보팀>
▲ 미션 소풍을 떠난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학우들이 미션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치외교학과>

지난 12일(목) 학생지도의 날을 맞아 학과별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학우들은 이날 교수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거나 영화를 보고 전시회, 박물관을 견학하는 등 각 학과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치외교학과는 서울대공원으로 떠나는 ‘미션 소풍’을 기획했다. 평생지도교수 한 명과 학우 4명이 한 조를 이뤄 ‘교수님과 닮은 동물을 찾아 사진 찍기’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이소록(정치외교 15) 학우는 “평소 수업 시간 외에는 교수님과 얘기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스레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보광고학과는 교내에서 ‘딸기 야유회’를 개최했다. 원형극장에 돗자리를 펴 딸기를 먹으며 사제 간 돈독한 정을 쌓았다. 서지애(홍보광고 16) 학우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교수님뿐 아니라 학우들과도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학우들의 진로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준비한 학과도 있었다. 한국어문학부는 각기 다른 분야를 전공하는 교수들의 멘토 프로그램을 열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김희영(한국어문 16) 학우는 “수업시간에 배우지 못하는 취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비슷한 진로를 가진 친구들의 얘기를 들으며 공감했다”고 말했다.

학과별 활동 외에도 학생지원팀에서는 지도교수와 간식을 먹으며 교내를 산책하는 ‘멘토링 데이트’와 영화 상영회를 열었다. 정경희 학생지원팀 팀장은 “이번 학생지도의 날은 신입생들의 참여율이 높아 더 활발히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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