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연간 최대 150억 지원 받아

지난 3일(화), 본교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이하 프라임 사업, PRogram for Industrial needs-Matched Education)’ 중 사회수요 선도대학(이하 대형)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본교는 교육부로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연간 최대 150억 원의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프라임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금액은 공과대학을 확대 개편 하는데 필요한 예산, 정원이 감축된 학과(부)를 위한 사후관리 지원금, 교육과정 개발, 교육환경 개선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프라임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이 사회수요를 반영해 학사구조를 개편하고 청년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본교가 선정된 대형 유형은 진로, 취업 중심의 학과 개편,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도입을 목표로 한다.

본교는 프라임 사업 대형 유형에 선정된 대학 중 유일한 여대다. 이번 프라임 사업엔 75개의 대학이 지원해 경쟁률 3.6:1을 기록했다. 그 중 대형 사업에는 27개 대학이 지원했으며 본교를 포함해 총 9개 대학이 선정됐다. 수도권은 본교와 건국대, 한양대 ERICA캠퍼스로 총 3개교, 비수도권은 경운대, 동의대 등 6개교다.

본교의 경우 정원 조정 인원이 250명으로 사업에 선정된 타 대학에 비해 적은 편이다. 대형 사업 선정 대학 중에선 한양대ERICA캠퍼스(246명)에 이어 두번째로 적었다. 정원이동 규모가 가장 큰 대학은 512명을 조정한 건국대였다.

*학령인구 : 초, 중, 고, 대학교에 재적하는 연령대의 인구로 만 6세에서 21세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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