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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사업 선정, 무엇이 바뀌나 공과대학은 확대 개편, 인문계열도 지원 받아
안세희 기자  |  smpash87@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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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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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내로 프라임 사업 추진단 구성돼 … 프라임 사업 본격 시작

학사 전반에 걸쳐 산업수요에 맞춘 변화 시행될 예정


이번 달 내로 본교 프라임 사업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프라임 사업추진단이 구성된다.
지난 3일(화) 본교가 프라임 사업 대형 유형에 선정됐다. 이번 주 중으로 평의원회, 이사회에서 심의 의결 과정을 거친 후 교육부와 프라임 사업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어 학내 구성원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사업추진단이 구성되면 본격적으로 프라임 사업을 추진한다.
 

▲ 프라임 사업을 통해 공과대학의 초석을 마련한다
본교 공과대학은 기존의 IT공학부와 화공생명학부 2개 전공에서 총 7개 전공으로 개편된다. 오는 2017년부터는 공과대학에 기초공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소프트웨어융합전공, ICT융합공학부 전자공학전공, 기계공학부가 신설된다.

신설 전공에 대한 교수 채용과 공간 확보가 우선적으로 이뤄진다. 본교 공과대학은 올해 하반기 내로 신설되는 소프트웨어융합전공, 전자공학전공, 기계공학부의 교수진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프라임 사업으로 확보한 재원을 통해 교육과 연구를 위한 공간, 기자재 등을 갖춘다.

각 학과의 교육과정은 해당 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국가직무능력표준(이하 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이시우 공과대학 학장에 따르면 본교 공과대학 중점산업의 키워드는 ‘미래지향적 산업’이다. 소프트웨어학부는 빅데이터와 정보보안을, ICT 융합공학부는 5G 이동통신과 지능형 반도체를, 화공생명공학부는 바이오의약과 나노신소재를, 기계시스템학부는 지능형로봇과 *MEMS를 주력 산업으로 삼는다. 오중산 기획처장은 “본교 공과대학은 아직 시작하는 단계이기에 산업계의 최신동향을 파악해 교육과정을 구성할 수 있다”며 “필수적인 기본 교과는 다른 대학과 같지만 최대한 미래 수요에 맞춘, 유망한 신산업을 중심으로 교과목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과 연계된 실무교육과정도 개설된다. 현재 LG화학, 한화케미칼, 삼성 바이오로직스 등 5개 기업으로부터 산학연계 교육과정 구성에 대한 의향서를 받은 상태다. 이후 기업과 산학협력을 체결하면 관련 교육과정이 만들어질 계획이다.

본교 공과대학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선 대학원 연구가 활성화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이 학장은 “본교는 대학원 교육에 비해 학부 교육만 강조돼 왔다”며 “프라임 사업 선정이 학부를 튼튼하게 세우는 동시에 대학원 연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기회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정원 축소 학과와 인문계열에 대한 지원 이뤄진다
정원이 축소된 학과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오 처장은 정원을 감축한 학과(부) 학우들을 대상으로 3년간 총 85억 원 가량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교육협의회 분류 기준의 인문계열 학과(독일언어·문화, 역사문화, 영어영문, 일본, 중어중문, 프랑스언어·문화, 한국어문)를 지원하는 데에는 약 42억 원의 예산을 배정할 예정이다. 인문계열 학과 소속 학우들이 전문 상담가에게 개별적으로 1시간 동안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계획 중에 있다.

인문·사회 계열과 공학계열을 융합된 연계전공도 추가로 신설된다. 또한 인문·사회 계열 소속 학우들이 쉽게 공학계열 전공을 복수·부전공할 수 있도록 기초공학부를 신설한다. 기획처는 공학계열 전공을 복수 및 부전공으로 하는 학우들을 기초공학부에 소속시킬 것이다. 기초공학부 전임교원은 공과계열 전공을 다전공으로 하는 학우들의 진로 관리와 전공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 실무능력 함양을 위해 교육과정 개편된다
본교 기획처에 따르면, 실무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NCS를 기반으로 모든 학과의 교육과정이 개편된다. 각 전공이 목표로 하는 산업에 맞춰 필요로 하는 역량을 설정하고, 해당 역량을 교과목과 연계한다. 최신 산업동향을 반영해 기존 과목을 개선하고, 신산업 분야에 대한 교과목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과정 개편 전반을 담당하는 교육혁신센터도 신설된다. 교육혁신센터는 전공에 대한 사회수요 분석부터 재학생의 선호 직군 조사, 재학생의 직무역량 평가, 교육과정 개편방향 설정, 성과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개선한다. 교육과정 개편은 공과대학 전공에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2017년까지 목표 산업 및 직무별로 필요한 역량을 학우들이 기를 수 있도록 개편될 예정이다.


▲ 체계적인 경력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된다
역량·학년별로 체계적인 경력 관리가 가능해진다. 기존의 취업경력개발원이 숙명인재개발원으로 확대돼 인재개발팀, 취업지원팀, IPP센터로 구성된다. 인재개발팀에서는 학우들의 진로 계획 설계를 도와주며, 취업지원팀은 기존 취업경력개발원과 창업보육센터 역할을 한다.

숙명인재개발원에서는 학생경력관리포털시스템(이하 SM-DDP, Sookmyung diagnostic Digital Portfolio)을 ‘SM-DDP+’로 재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SM-DDP+를 통해 학우들은 학습 이력, 역량, 포트폴리오 등을 관리하고 진로 방향을 설계할 수 있다. 학우들은 SM-DDP+를 통해 학년별 교과목,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와 함께 3, 4학년 때에는 사회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오 처장은 프라임 사업의 앞으로 계획에 대해 “이번 달 내로 최대한 빨리 공명정대하고 중립적인 사업추진단을 구성해야 한다”며 “연 100억 원이 넘는 사업인데 본교 구성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MEMS(맴스): 마이크로 크기의 초소형 정밀기계 제작 기술.
*국가직무능력표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분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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