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화) 학제 및 교육과정 개편과 폐강 및 분반기준 등에 관한 학칙시행세칙이 개정됐다.

먼저 교양필수 과목이었던 인문학 독서토론과 역량개발Ⅱ 과목이 폐지돼 기존에 7개였던 교양필수 과목이 5개로 줄어들었다. 따라서 2016년 8월 이후 졸업예정자는 교양필수영역으로 융합적사고와 글쓰기(구 글쓰기와 읽기), 비판적사고와 토론(구 발표와 토론), 세계시민교육과 리더십(구 역량개발Ⅰ), 영어발표와 토론, 영어쓰기와 읽기 교과목만 이수하면 된다.

IT 공학과(기존 멀티미디어과학과) 제1전공자는 필수로 들어야했던 교양핵심 제3영역의 수학개론을 이수하지 않아도 된다. 법학부 제1전공자와 복수전공자는 이전과 동일하게 제2외국어 과목을 한 개 이상 수강해야 한다. 그러나 교양핵심 제4영역에 속했던 제2외국어 과목이 일반교양으로 옮겨짐에 따라 해당 교과목을 재수강을 하게 될 경우 기존에 이수했던 교양 영역에 변동이 생기게 된다.

폐강 및 분반의 구체적인 기준도 마련됐다. 교양필수, 교직, 교양체육 실습, 외국어 회화 과목의 경우 폐강기준이 아예 없었지만 15일(화)부터 새로운 기준이 적용됐다. 교양필수 및 교직 과목의 경우 10명 미만, 교양체육 실습 및 외국어 회화의 경우 25명 미만의 학우가 수강신청할 경우 폐강된다.

분반의 개수는 최근 3년간 해당 과목의 평균 수강인원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각 강의의 최소 수강정원은 이론 강의의 경우 60명, 이론 및 실험·실습·실기가 병행되는 강의는 40명, 실험·실습·실기 강의는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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