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하 1층 순헌라커룸 (아래)▲리모델링된 순헌관 교실 ▲순헌관 1층 로비 <사진=안세희 기자>

지난해 12월 19일(토)에 시작된 과학관 내부와 순헌관 리모델링 공사가 지난 1일(화)에 끝났다. ▲목재출입문 ▲화장실 ▲일반 강의실 ▲1층 로비 및 복도 ▲전체 계단 ▲복도의 개선이 공통적으로 이 뤄졌다. 순헌관은 ▲보건진료센터 개선 ▲순헌관 1,2층 로비 ▲지하 1층 공용사물함 공간의 설치 공사가 추가적으로 진행됐다.(위 사진 참고)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건물의 수명주기를 연장하고, 학우들의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천하봉 관리정보처장은 “강의실의 환경을 개선할 뿐 아니라 순헌관 곳곳에 소파를 설치하 는 등 편의시설을 만드는 데에도 집중했다”고 밝혔다. 장희선(프랑스언어·문화 14) 학우는 “예전엔 보건의료센터 앞 작은 의자에서 겨우 휴식을 취할 수 있었지만 이젠 편하게 쉴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반면 조수연(교육 14) 학우는 “리모델링 후 교내부처를 안내해주는 표지판이 사라져 교내부처를 찾기가 어려워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과학관 내부와 순헌관 공사는 마무리됐지만 과학관 외부공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과학관 전체 외벽 리모델링 ▲과학관 전체 창호교체 공사가 남았으며 3월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남다슬(생명과 학 14) 학우는 “과학관 외부공사로 인해 건물 내부로 먼지가 많이 들어와 불편하다”고 말했다. 천 처장은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거나 공사의 잘못된 점을 발견한 학생들이 제보해준다면 문제점을 빠 르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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