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월)부터 11일(금)까지 총학생회가 추석 귀향버스 표를 판매한다. 표는 학생회관 4층 총학생회실 408호에서 현금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추석 귀향버스 사업은 자체적으로 실시했던 작년과 달리 명지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와 함께 진행된다. 올해 귀향버스 사업은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복지위원회의 제안으로 귀향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이번 추석 귀향버스 표 값은 일반 고속버스에 비해 최대 3천원 더 저렴하다. 본교가 타 학교와 함께 귀향버스 사업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귀향버스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면 수요가 늘어나, 운행 노선이 늘어나고 가격이 하락한다. 이번 사업을 진행한 총학생회장 김신제(사회심리 11) 학우는 “귀향버스는 수요가 적어 진행이 어려운데, 타 학교와 진행하면 수요를 채우기가 쉬워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본교가 추석 귀향버스를 공동 사업으로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작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타 학교와 함께 진행됐다.

출발 시간(금요일 오후 3시, 토요일 오전 10시)과 도착지(강원도 강릉, 동해, 삼척, 원주, 충청도 대전, 청주, 경상도 부산, 울산, 대구, 구미, 마산, 창원, 포항, 경주, 전라도 광주, 전주, 군산, 익산, 여수, 순천, 목포)는 지난달 31일(월)부터 9월 3일(목)까지 진행된 수요 조사의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타 학교들과 본교에서 진행된 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노선과 출발 시간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수요 조사에 대해 홍주영(정치외교 12) 부총학생회장은 “수요에 따라 출발 시간이 달라진다. 원하는 시간에 출발하지 못하는 학우들이 있을 수도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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