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밀라 학우와 숙명타임즈 기자들이 모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윤정미 기자>

지난 18일(월)부터 21일(목)을 마지막으로 네팔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Stand with Nepal’ 모금운동이 끝났다. 이번 모금운동은 네팔 국적의 교환학생 샤밀라 드흥가나(경영 15) 학우를 비롯해 5명의 교환학생 그리고 본교 영자신문사 ‘숙명타임즈’의 주도로 이뤄졌다.

현장모금과 온라인 모금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본교 학우들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외부인을 포함해 총 168명이 참여했다. 4일간 본교 명신관 오르막길에서 이뤄진 현장모금에서는 총 96만 3,660원, 온라인을 통한 모금에서는 22일(금)까지 총 21만 원이 모였다.

온라인 모금이 마감되는 24일(일)까지 모인 모금액 전액은 숙명타임즈가 27일(수) 내로 본교 사회봉사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모금액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한 네팔 대지진구호 성금과 함께 네팔 지원 관련기관에 기부된다.

이번 모금운동을 기획했던 샤밀라 학우는 “모금에 참여해준 학우들과 모금활동을 도와준 숙명타임즈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모금에 참여한 문선정 학우(프랑스언어·문화 13)는 “직접 네팔에 가서 봉사를 하고 싶었지만 학기 중이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어려워 아쉬웠다. 그런데 모금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어 좋았다”면서도 “모금활동이 진행되는지 몰라 많은 학우들이 참여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모금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학우들에게도 아직 기회는 있다. 본교 총학생회(이하 총학)에서 지난 20일(수)부터 31일(월)까지 네팔 모금운동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학우들은 총학이 지정한 계좌인 신한 110-386-840565(예금주:홍주영)로 입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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