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혜 총장이 도서관 5층 C·C Plaza에 위치한 열람석에 앉아 창밖의 경관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 1일(수) 중앙도서관 5층 C·C Plaza 세미나실에서 도서관 리모델링 개관식이 열렸다. 작년 12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이뤄졌던 이번 공사가 드디어 완료됐다. 개관식에는 황선혜 총장을 비롯한 도서관 관계자와 교직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관식은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시스템 윤연자 직원의 사회로 개회, 인사말, 경과보고, 총장인사와 도서관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도서관장 오경묵(문헌정보 전공) 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학술정보서비스팀 김수연 팀장의 경과보고 발표가 있었다. 경과보고 내용은 ▲사업개요 및 건축현황 ▲리모델링 추진 배경 ▲건축방향 ▲추진 내용 ▲층별 소개 ▲전후비교로 6가지였다. 총 결산액은 21억 원으로 그 중 공사 비용은 16억 2,000만 원, 이사 및 기계부품 비용은 4억 8,000만 원이다. 도서관 리모델링으로 보완된 사항은 크게 두 가지다. 열람실 좌석은 1,240석, 협업공간은 44실로 공사 이전보다 각각 74석, 21실이 확대됐다. 또 서고 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 15만 권을 소장할 수 있는 모빌랙(이동식 서가)을 설치했다.

이후 도서관 신공간 투어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5층 C·C Plaza, 카페 휴(休), 6층 열람실 순으로 변화된 도서관을 둘러봤다. 특히 C·C Plaza의 새로운 공간인 그룹스터디룸과 상상부스, 생각마루 등에 대해 “다양한 협업공간이 마련돼 학생들의 수학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덧붙여 황 총장은 “서가들로 둘러싸여 보이지 않았던 주변 경관을 드러낸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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