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학부모 대학방문의 날 개최

지난 12일 학부모들이 '신입생 학부모 대학방문의 날' 설명회 후 숙명앰배서더의 안내를 받으며 캠퍼스 투어를 하고 있다.
지난 12일 우리 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신입생 학부모 대학방문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신입생 학부모에게 우리 학교의 비전과 교육과정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55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우리 학교가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방문의 날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숙 발전협력팀장은 “교육의 동반자로서 학부모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팀장은 “앞으로도 매년 신입생 학부모 대학방문의 날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학교 이경숙 총장은 “세계 최고의 리더십 대학으로 2020년까지 대한민국 지도자의 10%를 양성하는 것이 본교의 비전이다.”라며 “학생들이 세계 곳곳에 퍼져나가 섬김의 리더십으로 그 웅지를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장은 “숙명에 맡겨진 여러분의 자녀가 인생의 끝에서 사명과 목표를 달성해 행복한 인생을 살았노라고 고백할 수 있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교과 과정과 대학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숙명앰배서더의 안내에 따라 캠퍼스 투어를 했다. 이어 각 단과대별로 전공교수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오현숙씨는 “총장님께서 입학 한 달 전부터 신입생을 위해 기도했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따뜻해졌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원녕씨는 “학교의 뚜렷한 비전을 듣고 여학교라는 한계점에 가졌던 의구심이 풀렸다. 그러나 학교 부지가 늘었는데도 학생들이 뛰어놀 운동장이 없다는 사실이 아쉽다.”는 의견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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