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화), 제47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리플라잉’이 주최하는 제1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본교 진리관 모의법정에서 열렸다. 제1차 전학대회의 안건은 ▲2014 총학 결산 보고 ▲2015 총학 예산 보고 ▲방학 중 총학 사업 보고 ▲축제 일정 ▲전학대회 참석 규칙으로 총 5가지다.

그 중, ‘축제 일정’과 관련해 총학은 본교 창학기념일(5/22)을 고려해 5월 마지막 주 27-29일을 축제 기간으로 결정하자는 안건을 발의했다. 이 안건은 찬성 74표로 의결됐다.

또 이날 진행된 회의에서는 전학대회 참석 규칙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에서 의결된 ‘출석계 대자보 공고’와 ‘전학대회 지정석제’가 구체적인 논의 사항이었다. 총학회장 김신제(사회심리 11) 학우는 “지난해 출석 문제로 전학대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이 사항을 논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의결과, 전체학생대표자들은 출석확인증 배부 등 출석과 관련된 세칙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위의 안건에 대한 찬반을 논하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을 표했다. 결국 이 안건은 중운위의 재논의를 거친 후 제2차 전학대회에서 논의할 것으로 결정됐다.

전학대회 논의 결과가 담긴 회의록은 스노위(SnoWe) 공지사항뿐만 아니라 교내 게시판에 대자보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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