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잇업(light up)의 공식 로고이다. 세상을 비추는 '숙명의 빛'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제46대 총학생회 ‘라잇업(light up)’의 임기가 끝난다. 올해 초 3월 26일(수)에 당선됐던 라잇업은 임기를 약 한 달 정도를 남겨놓았다. 회칙 상 임기는 2월까지지만 차기 총학생회에 인수인계 기간을 제하면 이번 학기로 라잇업의 공식업무는 끝이 난다. 여태까지 해왔던 사업들을 마무리 짓고 그것에 대한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라잇업은 당선 당시 크게 9개의 공약을 내걸었다. ▲투명하고 공정한 총학생회 운영 ▲한대련 탈퇴 ▲모의수강신청제도 도입 ▲이웃에 대한 나눔과 섬김 ▲자취생커뮤니티 형성 ▲장학금 나눔 및 등록금 인상 방지 ▲교수와 학생간 커뮤니티 활성화 ▲캠퍼스 공간 이용 효율화 ▲식당, cafe와 할인제휴다. 위 공약 중 라잇업은 복지사업에 큰 성과를 보였다. 세월호 모금운동, 미화원과 경비원에 대한  감사운동 등 작은 곳부터 손을 뻗어나갔다. 그러나 야심차게 준비했던 모의수강신청제도와 캠퍼스 공간 이용 효율화 공약은 감감무소식이었다. 총학의 미숙한 일처리와 관련한 논란도 많았다. 축제복장규정관련 논란이나 학제개편에 대한 소극적 대응 등으로 총학은 학우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렇듯 총학에 대한 학우들의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숙대신보는 지난 4일(화)부터 7일(금)까지 3일간 총학 ‘라잇업’의 행보에 대한 만족도 설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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