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제 기간에 취소됐던 ‘청춘 강연’이 다시 열린다. 오는 12월 3일(수)에 UN연합 SDGs(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위한 지원기구)의 한국 협회 김정훈 대표가 본교를 재방문 한다. 김정훈 대표의 강연은 청파제 기간이었던 지난 9월 24일(수)에 열리기로 계획돼 있었지만, 당일 참여자가 부족해 강연이 취소됐다. 주최측인 총학생회는 자신들의 홍보 부족으로 이러한 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사연을 알게 된 학우들은 김대표의 SNS로 수많은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9월 26일(금)에 김정훈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혹시 숙명여대에서 다시 불러 준다면,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언제든지 한걸음에 달려 가겠다”고 답했다.

‘열정, 기회, 비전’이라는 제목의 이번 강연은 20대가 자신의 삶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을 주최한 박신애 총학생회장은 “연사님께서 나 자신보다는 우리, 사회, 국가를 위해서 무엇을 기여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숙명인 모두에게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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