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헌관 지하 1층에는 본교 학우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진료소가 있다. 하루에 약 100여 명이 보건진료소를 이용할 정도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보건진료소를 똑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법을 알기 위해 숙대신보가 보건진료소 관계자를 만나 유용한 정보를 얻고 돌아왔다.

보건진료소 이용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이라 운영하지 않아요.

사람들이 많이 오는 시간대가 있나요

오전 10부터 오후 3시까지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요. 특히 수업이 끝나는 50분부터 정각 사이에 학생들이 많이 방문해요. 대기시간이 길어져 학생들이 불편해할 정도죠.

보건진료소의 ‘정양실’은 어떤 곳 인가요

정양실은 심신의 안정을 요하는 학생들이나 교직원들에게 편안한 공간을 제공해요. 단순 수면, 휴게 공간이 아니란 점을 유의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렇다면 정양실은 어떻게 사용할 수 있나요

먼저 순헌관 지하 1층 009호(건강관리팀)에서 이용 신청 접수를 받아요. 그러면 건강관리팀에서 신청자가 아프진 않은지, 약이 필요하진 않은지를 확인한 다음 정양실로 안내해요. 많은 사람들이 정양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용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있어요.

17일(수)부터 18일(목)까지 재학생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들었어요.

순헌관 사거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해요. 혈액검사와 흉부 X선 검사를 실시하죠. 대학원생을 포함한 모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고요. 검사 시 학생증은 필수로 가져오셔야 해요. 지난해와는 달리 이번에는 의료공제회원이 아닌 학생들도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요. 요즘 결핵이 다시 유행하고 있어서 이번 건강검진에 꼭 참여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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