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0일(토)부터 제13회 숙명토론대회 본선이 시작된다. 토론대회의 논제는 ‘한국사회 경쟁구조, 불행의 근원이다’로 선정됐다. 토론방식은 예년과 같이 ‘숙명토론대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숙명토론대회 방식은 칼포퍼식 토론에 자유토론을 추가한 토론모형으로, 본교만의 독자적인 방식이다. 작년 숙명토론대회 참가인원은 총 444명(148팀)으로 많은 학우들이 참여했다.

토론대회 접수기간은 15일(화)부터 30일(수)까지다. 본교 학부 재학생으로 3인 1팀을 구성하면 참가 가능하다. 서류심사 결과에 따라 본선에는 총 48개팀이 진출하게 되며, 결과는 5월 1일(목)에 발표된다. 결선 및 시상식은 5월 23일(금)에 본교 르네상스플라자에 있는 임마누엘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과 금상, 은상을 받은 팀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숙명토론대회 수상자 전원에게는 리더십그룹 청(聽)의 일원이 되는 특전과 격려금이 주어진다.

의사소통센터 박승억 교수는 “숙명토론대회는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며 “재기발랄한 숙명의 젊은 지성들이 많이 참여해 그 흥미진진함을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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