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초ㆍ중학교의 여성 교사 신규 임용을 제한하고 남성 교사의 비율을 늘리는 ‘남성 교사 할당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올해 서울지역 초ㆍ중등 신규 임용자 중 여성이 90%를 넘은 데다가 초등학교에 남자 교사가 한 명도 없거나 한두 명에 불과한 ‘여교사 편중현상’의 완화를 위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여교사 편중이 심한 현실에서는 아이들이 남자의 역할을 배우는 데 어려움이 있다. 특히 사춘기 남학생들에게 필요한 남교사의 조언이나 지도에 공백이 생긴다.’는 남성 교사 할당제에 대한 찬성 의견이 있습니다. 반면 ‘여교사의 비율이 높아 교육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지 않았고 남성 교사 할당제가 역차별 문제를 야기할 것이다.’라는 반대 의견도 있습니다.

이에 숙대신보 1136호에서는 남성 교사 할당제에 대해 숙명인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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