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 > 새내기
베트남에서 온 그대, 응웬티흐엉을 만나다
85기 구민경 기자  |  smpkmk85@sookmyung.ac.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2.1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안녕하세요? 숙명여대 대학원생 13학번 문화관광학과 응웬티흐엉이라고 합니다. 베트남 출신이고 한국에 온 지는 1년 반 정도 됐어요.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중학교 때 H.O.T그룹의 팬이 되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그래서 독학으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죠. 그러던 중 2006년, 주베트남한국대사관에서 주최한 한국문화 에세이 콘테스트에서 ‘한국음악으로 바라본 한국문화’에 대한 에세이로 일등을 하게 됐어요. 그 때가 고등학교 2학년 이었는데, 이를 계기로 한국에 첫 발걸음을 딛게 된 거예요.
 3주간의 한국일정을 끝낸 후, 베트남 하노이대학교 한국어과를 지원했어요. 대학생활을 하며 아르바이트로 여행가이드를 했는데, 그 때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됐어요. 3년 동안 장거리 연애 끝에 2012년, 지금의 남편과 결혼해서 한국에 정착하게 됐죠.

숙명여대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요.
숙명여대에 대해 말할 때 ‘청춘’과 ‘현대적인 이미지’가 떠올라요. 왠지 저한테 잘 어울릴 것 같았죠. 특히 제가 원하는 관광경영 전공을 배울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이곳을 택했어요. 숙명여대 학생이 된 이후에는 용기를 내서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게 됐어요. 학교를 다니면서 시야가 많이 넓어진 거죠. 예를 들면 예전에는 ‘관광’이라고 하면 여행 가이드나 투어 설정 같은 것만 생각했는데 숙명여대 교수님들 덕분에 자신의 힘으로 더 큰 일도 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

KBS1 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2’에서 연기활동을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연기에 도전하기 전에는 베트남 사람들을 위한 한국어 학습 동영상 촬영과 베트남 전통 무용공연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많이 했어요. 저는 여러 가지 분야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처음 KBS1 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2> 오디션 소식 들었을 때 그 역할이 바로 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바로 오디션을 보러 갔고, 운 좋게도 캐스팅이 돼서 현재 7개월 째 열심히 연기생활을 하고 있죠.

앞으로 한국에서 도전하고 싶은 것들이 있나요?
우선 학업을 충실히 하면서 연기도 즐겁게 하려고 해요. 졸업하고 나서는 한국관광공사에 취직하고 싶어요. 취직한 후 한국관광공사에서 베트남과 한국간의 교류 촉진에 기여하고 싶거든요. 양국의 가수를 초대해서 함께 공연하거나 드라마 합작 프로젝트와 같은 한-베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고, 양국의 문화 체험, 캠프 기획 등 한국과 베트남이 더욱 친밀한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고 싶어요.

새로 입학할 신입생들과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부탁드려요.
꿈을 가지세요! 꿈과 분명한 목적만 있으면 좌절할 때나 지칠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겨요.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누구를 위해서 하는 지, 하고나면 뭐가 달라지는지 고민한다면 그건 확실한 목표가 없기 때문이에요. 아무 목적 없이 그냥 한다면 쉽게 지치고 의미가 없어져서 자신의 100% 힘을 발휘하지 못 하니까요(웃음).

85기 구민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우와, 프라임이 보여!"
2
창덕궁과 창경궁
3
안전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는 나라
4
이재명-김혜경 부부, 숙명인과 의견을 나누다
5
수능 일주일 연기돼, 본교도 영향 받았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 : 강정애 | 편집인 겸 주간 : 강미은 | 편집장 : 하재림 | 발행처 : 숙명여자대학교|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정애
우)140-742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 47길 100 숙명여자대학교 숙대신보사
행정실 ☎ 710-9150 (Fax) 706-2695 / 편집실 ☎ 710-9721 / 9152
Copyright © 2017 숙대신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mnews@sookmyu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