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련사가 바다코끼리를 학대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화제가 되며 동물원법 제정이 논의되고 있다. 동물원법은 동물원에서의 동물학대를 방지하고 동물원의 설립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주로 하는 법이다. &

동물도 인간과 같은 생명체, 존중받아야 동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생명을 존중을 받아야 할 권 리가 있다. 적지 않은 사람 들이 동물을 감정이 없는 존 재로 여기고 동물을 학대하 거나 실험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동물도 인 간과 같이 고통, 행복과 같 은 감정을 느낀다는 것이 많 은 논문과 서적을 통해 입증 됐다. 따라서 실험체로 이용 되는 동물들도 인간과 동일 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 뿐 만 아니라 동물은 인간과 생 물학적 구조가 다르기 때문 에 동물에게 나타나지 않았 던 부작용이 인간에게 나타 나는 등 동물실험의 문제점 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불필 요한 동물학대와 실험을 방 지할 수 있도록 동물법이 제 정돼야 한다. 신나리(행정 11) 동물 쇼, 적정선만 지키면 문제 없어 동물원법 개정안이 대두된 것은 동물원에서 행하는 동 물 쇼로 인한 동물학대와 관 련이 있다. 그러나 동물 쇼가 무조건 동물 학대로 이어진다 고 단정 지을 수 없다. 폭력 을 가하는 등의 무리한 행위 를 하지 않고 쇼를 진행한다 면 동물에게는 가혹한 행위가 아니라 자신들의 배운 기술 을 보여주는 일일 뿐이다. 그 리고 동물을 동반한 쇼는 아 이들에게 동물과 자연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긍정적인 매개체로서 작 용할 수 있다. 물론 동물에게 상식적으로 무리가 될 정도의 일을 시키는 것은 윤리적 차 원에서 문제가 있겠지만 적절 한 방법을 사용한 쇼는 진행 해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된 다. 그러므로 동물원법 개정 에 반대한다. 허효정(경영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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