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장학팀 “이틀간 약 700명 학우 참여해, 앞으로 더 확대할 예정”

지난 1일(화)부터 2일(수)까지 순헌관 사거리에서 ‘2013 숙명 장학 설명회’가 열렸다. 본교 학생처 소속 장학팀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학생서비스센터 소속 리더십그룹 장학생봉사단 단원들이 학우들을 1:1로 상담을 해주는 행사였다. 상담은 교내ㆍ교외 장학금을 나눠 소개하고 각 학우들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장학 설명회는 1학기(4월 초), 2학기(9월 말~10월 초)로 나뉘어 매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 행사가 예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 장학 설명회에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남영점)와 미스터피자(숙대점)의 협찬을 받았다는 점이다. 행사 당일 상담을 받는 모든 학우들에게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부시맨브래드를, 선착순 100명에게는 본교 블루베리 카페 1,000원 쿠폰을 증정했다. 또한 이번 장학 설명회에서는 별도로 장학 제도 관련 설문이 진행되기도 했다. 설문에 응한 학우들에게는 미스터피자 20%할인 쿠폰을 증정했다. 장학팀 박오숙 대리는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 설명회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자체적으로 매장을 방문해 협찬을 받게 됐다”며 “680명 정도의 학생들이 상담을 받아 협찬 효과가 꽤 큰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장학 제도 설문에 대해서는 “본교 미래전략실에서 재학생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학우들이 현 장학 제도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한 바가 있다”며 “이를 개선하고자 재학생 1,000명을 목표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학설명회를 들은 김지은(중어중문 13) 학우는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은데 설명회를 듣기 전까진 다 알지 못했다”며 “장학 프로그램이 정리된 책자와 함께 설명을 들으니 앞으로도 내가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을 스스로 체크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학팀 박 대리는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제도에 대해 인지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앞으로 장학설명회를 더 확대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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