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학우들이 상장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지난 달 24일(월), 본교 인재개발 연계전공 학우들이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된 ‘2012 우수 교육훈련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본교 인재개발 연계전공은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현 사회에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또한 인재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인재개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전공이다.

  2012 직업능력의 달 9월을 맞아 산업인력공단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열렸다. 지난 7월부터 두 달 간 이뤄진 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입상한 6팀 중 본교 인재개발 연계전공 학우 4팀이 포함됐다. 최서윤(법 09), 송해뜸(경영 09), 김윤진(행정 10) 학우로 이뤄진 ‘카탈리스트’팀은 ‘중소 제조업 마케팅직무담당자를 위한 디자인 콘셉트 개발 교육’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위인 우수상은 총 2팀으로 본교 박현경(정치행정 08), 박영선(교육 09), 김예지(경영 09) 학우로 이뤄진 팀과 고려대학교 팀이 차지했으며 3위인 장려상은 본교 유재선(경영 10), 임지현(교육 09), 손정은(통계 10) 학우의 팀과 신지용(인문 07), 나소라(경영 09), 박정연(경영 10) 학우의 팀, 건국대학교 팀에게 돌아갔다.

  인재개발 연계전공의 주임교수 이영민교수는 “인재개발 연계전공은 실제 기업의 임원들이나 실무담당자들을 강사로 초청해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커리어 상담이나 멘토링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런 경험이 각종 대회는 물론 취업에 있어서도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최서윤 학우는 “직접 실무 담당자가 돼 상관을 설득한다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한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인재개발 연계전공에서 배운 것을 직접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인재개발연계전공에 매력을 느꼈고, 인재개발 분야로 진로를 결정해야 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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