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 기회가 한층 더 열렸다. 창업보육센터의 설립으로, 관련 정보부터 컨설팅까지 제공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학교는 지난 5일(화), 창업전문CEO양성에 주력하고자 제1창학 캠퍼스 정문 옆에 보육센터를 건립했다. 5일 열린 준공식에는 한영실 총장을 비롯해 김형호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등 창업관련 전문가 10여명이 센터설립을 축하하고자 모였다.
창업보육센터의 장명진 기술지원팀장은 “창업을 희망하는학생들에게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할 뿐만 아니라 문화컨텐츠 분야의 전문기업 양성에도 주력할 예정”이라며 “중소기업청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 양성에 보다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다.
본교 창업보육센터는 여대의 특성에 맞춰 전통공예, 유아용 캐릭터 사업 등 문화컨텐츠 분야 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주로 앱(APP)개발 창업자들을 지원하는 타 대학의 창업센터와 차별화된 점이다. 센터 건물 내에는 회사의 입주도 가능하다. 최대 31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으며 현재 11개 기업이 들어와 있는 상태다. 지하 2층에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학습공간이 마련돼 있다. 창업을 희망하는 학우들은 실무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와의  네트워킹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센터는 창업 자금마련, 시장 조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 이후에도 회사 마련 및 특허 획득 등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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