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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된지 1년 6개월…사무처 "올해 안에 공사 착수할 것"[실태점검]
김효정 기자  |  smpkhj81@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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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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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 후(後) - 대강당 신축

학생회관에서 기숙사로 올라가는 길가에 자리 잡고 있는 평평한 부지. 사실 그곳에는 2년 전까지만 해도 체육교육과(이하 체교과)와 무용과 학우들의 실기실로 이용되던 대강당이 있었다. 그러나 재작년 9월, 태풍으로 인해 대강당 천장이 무너졌고 학우들의 안전을 위해 대강당은 그 해 10월 철거됐다. 철거 후 대강당 부지는 현재까지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상태다.

당시 본교 사무처는 대강당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기 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노후한 대강당을 빠른 시일 안에 철거하고 새로운 건물을 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태풍피해로 확실한 건설계획을 세우기도 전에 대강당은 철거됐다. 갑작스런 철거조치로 실기수업 공간을 잃은 체교·무용과 학우들. 이들을 위해 학교는 다목적관을 추가로 건설하고, 새빛관을 리모델링했다.

그러나 학우들의 수업공간을 대체하기에는 충분치 않은 실정이며, 다목적관의 경우 장소가 협소해 현재 제대로 된 수업 진행이 다소 힘들다. 하효영(체육교육 09) 학우는 “다목적관이 새 건물이라 시설은 깨끗하지만 대강당에 비해 좁고 높이가 낮아 배드민턴이나 배구와 같은 수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무용과 학우들이 사용하고 있는 새빛관은 학교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강호정(무용 10) 학우는 “학교에서 새빛관을 무용실습에 맞게 리모델링해 사용하기에 아직까지 불편한 점은 없다”며 “다만 캠퍼스에서 거리가 멀어 순헌관, 명신관 등 교내 건물에서 수업이 있을 때 빨리 이동할 수 없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본교 장영은 사무처장은 “대강당 신축부지 위에 지상 7층과 지하 4층 규모의 건물이 신축될 예정”이라며 “작년 10월 건설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대강당 신축계획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본교는 기존에 확보된 부지가 좁고 형태가 고르지 않아 지난 1월까지 근처 부지를 추가로 매입 해 현재 약 1,876평의 면적을 확충한 상태다. 대강당 신축으로 줄어드는 주차 공간은 건물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어 확보할 계획이다. 장 사무처장은 “지난 2월 법인 이사회의 시행 승인을 얻었으며 현재 설계업체 선정단계 중에 있다”며 “관공서의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올해안에 공사 착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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