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숙명리더십그룹 연합발대식이 지난 3일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숙명앰배서더 최혜원(영어영문 05)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7개의 부설ㆍ부속기관 소속 리더십그룹, 20개의 행정부처 소속 리더십그룹, 9개의 단과대학 소속 리더십그룹이 참석했다. 연합발대식은 각 리더십그룹 간 소속감과 연대의식을 강화하고 학교의 비전을 공유하며, ‘2020 대한민국 리더 10% 양성’을 위한 인재풀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우리 학교 함은선(중어중문학 전공) 학생처장은 축사를 통해 “이 자리는 각 리더십그룹이 숙명리더십을 중심으로 ‘우리’가 되는 뜻 깊은 자리다. 다양한 분야에서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고 섬김과 배려의 리더십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교 이경숙 총장이 ‘미래는 꿈꾸는 자들의 것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총장은 “내가 20대에 설정한 꿈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며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인데, 여러분은 이미 꿈을 꾸고 있기 때문에 미래는 여러분의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하고 싶은, 되고 싶은, 갖고 싶은 것을 목록화 하자’ ‘상상력ㆍ창의력을 자극해서 통찰력을 기르자’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자기 고유의 특성을 활용하자’ 등 꿈과 비전을 세우기 위한 방법으로 꿈의 목록의 작성할 것을 조언했다.

이날 행사는 폴라리스 김유리(인문 04) 회장과 투윈스 박진(인문 05) 회장의 경과보고와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숙명지식봉사단 김혜인(수학통계 05) 부단장은 “총장님 말씀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리더십그룹원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학생서비스모니터 안은순(인문 05) 회장은 “첫 행사라 미숙했던 점도 있었지만 앞으로 리더십그룹 간에 연합해 활동할 모습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숙명환경봉사단 유리나(정보과학 05) 신입회원은 “다른 리더십그룹과 유대감을 느꼈으며, 잘 모르던 그룹의 활동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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