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인)ㆍELLE(엘르)ㆍ코데즈콤바인 등 유명 의류기업이 후원한 새 옷들이 평균 7000원 가격으로 판매됐다.
바자회에서 물품을 구입한 한봄이(법학부 05) 학우는 “디자인과 품질 모두 좋은 옷이 많아 즐겁게 쇼핑을 했다”며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샀는데 또한 그 수익금이 빈곤아동을 위해 쓰인다고 하니 기쁘다”고 말
했다. 이번 바자회를 진행한 ‘호우회’ 소속 이명은(컴퓨터과학 10) 학우는 “글로벌 비전에서 좋은 취지의 행사를 제의해 흔쾌히 동참했다”며 “행사에 재학생과 교수님은 물론 외국인 학생과 학내 식당ㆍ청소 업체 아
주머니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비전의 박희영 간사는 “제 3세계 빈곤아동을 돕기 위해 매 학기 대학 캠퍼스에서 바자회를 개최해 왔는데, 숙명여대는 이번이 두 번째다”며 “지난 학기 숙대에서 연 바자회 수익금 200만원을 통해 캄보디아의 200여명 빈곤아동들에게 3개월간 무상 우유급식을 지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글로벌 비전=세계 빈곤층을 돕기위해 2007년에 설립된 민간국제구호개발기관이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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