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회 청파백일장이 지난 5일 효창공원 팔각정에서 열렸다. 한국어문학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총 148명의 학우들이 참가했다. 공통 글제로는 ▲거리에서 거리로 ▲낮고 여린 것 ▲상처가 제시됐다.

  시상식은 다음날 6일(목) 11시부터 학과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운문과 산문 부문에서 각각 장원, 차상, 차하에 1편, 가작에 3편의 작품이 뽑혔다.

  운문 심사를 담당한 구명숙(국어국문 전공) 교수는 “많은 학생들에게서 좋은 작품을 쓸 수 있는 능력을 엿볼 수 있었으나 같은 형식의 작품들이 많아 아쉬웠다”고 말했다.

  산문을 심사한 최시한(국어국문 전공) 교수는 “예년보다 참가 학생이 많은 만큼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 <표 : 산문부문/운문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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