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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립대학 연간 평균 등록금, 작년보다 2.3% 오른 735만원
한지윤 기자  |  smphjy80@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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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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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등록금은 전국에서 몇 번째로 비쌀까? 이를 알고 싶다면 대학정보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들어가보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이 사이트에는 전국의 대학교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공개돼있다. 지난 4월 29일, 대학알리미에 ‘2011년 등록금현황ㆍ교원강의담당 현황ㆍ시간강사 강의료ㆍ장애학생지원체제 구축 및 운영현황’이 새로 공시됐다. 본 항목들이 작년과 어떠한 점이 달라졌는가를 알아봤다.

 

대학별 등록금 변화 
  올해, 전국에 있는 4년제 일반대학(191개교) 중 사립대학(164개교)의 연간 등록금은 평균 735만원이었다. 이는 작년보다 2.3% 인상된 금액이다. 특히, 추계예술대·을지대·상명대는 등록금이 900만원을 넘었다.
반면, 국·공립대학(27개교)의 등록금은 작년보다 0.4% 인상돼 439만원으로 올랐다. 올해는 국·공립대학 중 유일하게 서울대와 울산과학기술대가 600만원이상의 등록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대학의 소재지에 따라 등록금액수도 차이가 났다. 사립대학의 경우 수도권 대학은 평균 808만 9천원, 비수도권 대학은 740만 9천원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참고로 우리학교는 지난해보다 0.1% 인상된 816만 7천원의 등록금을 받았다. 이는 전국 국·공·사립 대학 중 32번째로 높은 수치다. 국ㆍ공립대학은 수도권에 위치한 경우 546만원, 그 외 비수도권에 있는 경우 429만 6천원의 등록금을 받았다.
  한편, 대학 등록금 ‘분할납부’에 관한 자료도 공개됐다. 올해는 173개교(90.6%)대학에서 분할납부를 실시했다. 납부 수단으로 신용카드·계좌이체ㆍ지로가 있는데, 현재 신용카드 납부제를 실시하는 대학은 49개교이다.


학교 별, 장애학우는 몇 명
  전국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의 수와 장애학생 지원 체제 구축 및 운영현황이 공개됐다. 4년제 일반대학191개교에 약 3600여명, 사이버 대학에 1500여명의 장애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체 대학생의 0.3%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들을 돕기 위해 전국 250여개 대학 중 110개의 대학(57.3%)이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사업 ▲장애학생상담 ▲장애학생 도우미 제도관리 ▲특별지원위원회 운영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우리 학교에는 현재 31명의 장애학생이 재학 중이다. 장애학생지원센터 뿐만 아니라 특별지원위원회와 장애학생을 위한 입학전형까지 동시에 갖춘 대학은 우리 대학을 포함한 76개교(30%)에 불과하다.
  우리 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관계자 김보라씨는 “우리 학교는 장애학생의 학교생활을 돕기위해, 장애학생 도우미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며 “현재 일반학우 24명이 장애학생 도우미로 있는데, 이들은 장애학생과 같이 수업을 들으며 강의실 출입을 돕는다. 또, 시각장애 학생을 위해 수업교재를 워드로 작성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전임교원이 강의하는 비율은
  전국 국·공·사립 대학에 개설된 강의의 50% 이상을 전임교원이 담당하고 있다. 여기서 전임교원이란 교수ㆍ부교수ㆍ조교수ㆍ전임강사를 뜻한다. 전임교원이 담당하지 않는 강의는 비전임교원이 맡게된다. 비전임교원은 시간강사ㆍ겸임교원ㆍ초빙교원 등이 있는데, 이들 중 시간강사가 전체 강의의 35.7%를 담당한다. 즉, 우리가 강의실에서 보는 교수님 3명 중 1명이 시간강사인 셈이다. 시간강사 다음으로 겸임교원이 4.8%, 기타 비전임교원ㆍ초빙교원이 남은 강의를 하고 있다. 우리 학교는 전임교원이 전체 강의의 46.1%, 시간강사가 강의의 42.5%를 맡고 있다.
  한편, 한려대·신경대와 같이 전임교원이 개설된 강의를 다 가르치는 학교도 있다. 이와 반대로 정석대학과 같이 비전임교원이 모든 강의를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 이 세 대학은 다른 대학들의 평균 강의 개설학점이 2000학점을 넘어가는데 비해 세 학교에 개설된 강의의 총 학점은 500학점에도 못 미쳐 고용하는 교원의 수가 적기 때문이다. 특히 정석대는 기술과목 중심의 커리큘럼에 따라 이론보다 실무경험이 많은 비전임교원이 가르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시간강사 강의료는 얼마
  현재 우리나라의 국·공·사립대학(188개교)에는 7만 5천여명의 시간강사가 강단에 서고 있다. 비전임교원의 일부인 이들은 올 한해 시간당 3만 9600원의 강의료를 받았다.
  대체적으로 국·공립대학이 사립대학보다 비싼 시간강사 강의료를 지급했다. 실제로 국·공립대학의 시간강사는 평균 4만 9300원, 사립대학의 시간강사는 3만 7900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간강사가 받는 강의료는 대학의 소재지에 따라 차이가 있기도 했다. 수도권에 있는 대학은 약 4만 800원, 그 외 지방에 소재한 비수도권대학은 3만 8900원을 강의료로 지불했다.
  국내 대학 중 시간당 시간강사 강의료를 가장 많이 지불한 곳은 ▲서강대(6만6백원) ▲대구대(6만2백원) ▲성균관대(5만9천원) 순이었다.
  반면, 시간강사 강의료가 가장 싼 대학은 ▲명신대(2만원) ▲서울기독대(2만3600원) ▲서울장신대(2만3800원)이다. 이는 최고 가격을 지불한 대학과 최대 4만 6백원 차이를 보였다. 우리 학교는 지난해에 비해 2% 인상된 4만5200원을 시간 강사료로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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