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진리관 301호에서 해외 인턴십 설명회가 열렸다.

우리 학교 취업경력개발원에서 주최한 이날 설명회는 인터넥서스코리아 남혜선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학우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설명회는 해외 인턴십을 위해 준비해야할 점, 인턴십에서 하는 일 등을 설명한 후 학우들의 질문을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남 대표는 인턴십 이전에 수료해야하는 교육 과정, 수속 절차, 비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인턴십 이전에 영어연수 기간을 거쳐야 하는 이유에 대해 “토익ㆍ토플 점수보다 말하기 능력이 중요하다. 상사와 직접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 학생들은 해외 인턴십을 지원할 때 대기업만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업무 전반을 고루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에서의 인턴십 역시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 인턴십은 외국의 현지기업에서 무보수로 실제적인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현장 업무 경험과 비즈니스 영어를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보통 4주의 영어연수 기간과 12주의 인턴십 기간으로 나뉘는데, 구체적인 일정은 기업에 따라 다르다.

한편 오는 10일(화)에는 OBSL 송민진씨가 연사로 참석하는 뉴질랜드 인턴십 설명회가 진리관 301호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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