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중앙대에서는 한국사가 교양필수과목으로 지정된다. 자국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진정한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다는 교육이념 때문이다. 물론 대학은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곳이다. 이에 한국사를 의무적으로 수강한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역사를 공부함으로써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신만의 국가관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지식이 아무리 많다 해도 자신의 뿌리와 조국에 대한 이해가 없는 사람에게 나라의 미래를 맡길수는 없다.

 한편 역사는 현 사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처방안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앞으로 사회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이 한국사를 배우는 것은 밝은 미래를 위한 초석이라 할 수 있다.

                                                                                                                                                                                              이다영(영문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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