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창간 특집 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기사는 무엇인가?
숙대신보 기자들의 일상을 밝혀준 ‘숙대신보 자문자답’과 ‘기사에서 볼 수 없는 기자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이런 코너들을 통해 숙대신보가 기자들의 열정과 노고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게 돼 숙대신보가 더 가치 있게 느껴졌다.

Q. 취재 면에서 정보를 많이 얻는 편인가? 또한 기사가 알찬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창간 호에 취재 면이 2면 밖에 없었고 알림, 광고가 많은 비중을 차지해 부실했다고 느꼈다. 학교의 세부 행사들이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숙대신보가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행사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언급해 줬으면 좋겠다.

Q. 동문, 재학생이야기와 수업에 관한 기사가 담기는 인터뷰 면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또한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
인터뷰 면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 가령 이번 주 숙명in 숙명人 코너에 소개된 2차 사법시험 합격자는 숙명인 게시판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학우들에게 정보를 잘 전달해줬다. 또한 숙명인 게시판을 본 학생들에게는 구체적인 기사로 학우들의 궁금증을 잘 해소해줬다. 여기저기 발로 뛰어다니며 인터뷰를 하고 늦은 밤까지 열심히 기사를 쓰는 기자들의 노고가 엿보이는 코너이다.

Q. 지역 면에는 창덕궁 기사가 담겼다. 기사 안에 담긴 정보는 충분한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창덕궁의 소소한 역사서부터 교통 정보까지 세세하게 잘 담겨있어 좋았다. 뿐만 아니라 이번 기사는 창덕궁을 방문하려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로써 답사 전 활용자료로 큰 도움이 될 것 이다. 아쉬운 점은 창덕궁 주변 2차 관광코스나 맛집 등을 소개하는 등의 종합적인 정보가 부족했다는 것이다.

Q. 숙대신보 기자들의 글이 담기는 ‘기자 25시’와 ‘낙수지대’ 코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기자 25시’와 ‘낙수지대’와 같은 코너야말로 숙대신보의 소금과 같은 존재다. 교내의 정보와 소식을 전하는 것이 학보의 주요 업무지만 기자들의 글을 통해서 사회문제나 개인성찰에 대해 생각해보는 코너가 있다는 것은 신문을 더욱 다채롭게 만든다. 특히 이번 낙수지대에서 기자가 내 마음에 준 용기는 인연을 돈독히 해주는 매개체가 됐다.  많은 학생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숙대신보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
숙대신보는 충분한 기사거리와 사설로 숙대신보는 학우들에게 정보의 전달과 정서의 충족감을 준다. 그러나 여전히 숙대신보에 무관심한 학우들이 많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내용의 접근성이라고 생각한다. 숙대신보가 좀 더 학우들에게 친근히 접근할 수 있는 주제로 기사를 써줬으면 한다.

허지은(문화관광 09)

정리: 남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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