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공짜로 챙기는 날'행사 열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순헌관 사거리에서 ‘건강 공짜로 챙기는 날’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 만들기’와 ‘흡연과 구강질환’을 주제로한 각각의 부스에서 전문 간호사와의 상담으로 이뤄졌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 만들기’ 부스에서는 피부 관리와 관련된 자료를 전시했으며 ‘아토피 피부염’과 ‘피부상태에 맞는 관리법’에 관한 소책자와 화장품 샘플을 나눠줬다. 또한 피부과 전문 간호사가 개인별 피부 테스트를 실시해 각자의 피부타입에 따른 상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보건진료소 이은경 간호사는 “피부는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건강과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며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윤아(경제 05) 학우는 “오늘 피부 진단을 통해 내 피부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이 많다”며 “이전에는 가볍게 여겼던 피부건강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 만들기’ 부스 앞 ‘흡연과 구강질환’ 부스에서는 흡연이 유발하는 구강질환에 관한 자료 전시 및 치실 무료 배부가 이뤄졌다. 또한 우리 학교 보건진료소는 용산구보건소에 협동 진료를 의뢰해 금연 클리닉 부스를 열었다. 용산구보건소 배소희 금연 전문 상담사는 “여성은 남성보다 폐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흡연 시 남성보다 건강에 더욱 치명적이다”라며 금연은 본인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양일간 이뤄진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구충제 무료 배부가 이뤄졌으며 7일과 8일에는 각각 피부 관리를 주제로한 황은주 피부과 전문의 특강과 의약품을 주제로한 식약청 곽경태 사무관의 특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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