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연(관현악 전공) 교수가 지난 2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유시연의 테마콘서트 Ⅷ Folk Tunes’를 열었다. 세계 각국의 민속음악을 옴니버스형식으로 구성한 이번 콘서트는 바르토크(Bela Bartok)의 ‘루마니아 무곡’ 데 파야(Manuel De Falla)의 ‘스페인 민요 모음곡’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아리랑’은 유 교수가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고 재작업한 곡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유 교수는 미국, 영국, 베를린 등 세계각지에서 수차례의 독주회와 오케스트라 협연을 가졌으며 2002년부터 ‘유시연의 테마콘서트’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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