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표를 개인별로 정하는 우리대학의 특성상 개인마다 점심시간이 고정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 때문에 강의시간과 점심시간이 겹칠 경우에는 대부분의 학우들이 빵과 우유로 허기를채운다. 이것마저도 어렵다면 수업 후에 때늦은 점심 겸 저녁을 먹게 된다. 이러한 불규칙적인 식사가 반복되면 위장장애, 소화불량, 만성피로등의 질병이 유발 될 수 있다. 또한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수업시간에 음식을 먹는 학우들이 있는데 이때 발생하는 냄새나 소음은 같은 수업을 듣는 다른 학우들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점심시간 고정제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점심시간을 고려해서 시간표를 짜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하기도 하지만 이는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주장이다. 시간표를 짜다보면 수강신청이 본인의 계획되로 되지 않아 점심시간을 고려하기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