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후 한달이 지났지만 알차게 하루를 보내려는 숙명인의 발걸음은 더욱 분주해졌다. 학점과 동아리 활동, 자격증과 여가생활까지 그 어느 것도 놓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생활한다는 이효진 (정외 08) 학우를 만나 지난 호에 대한 평가를 들어봤다.

Q. 지난 1174호에서 MATE 인증제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였는데 어땠는가?
A. 이 기사는 숙명인이라면 누구나 관심이 갈 만한 취재기사였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날카롭게 MATE의 한계를 지적하고 발전 가능성을 모색해 본 기사의 방향이 훌륭했다. 앞으로 좀 더 MATE의 행보에 관심이 갈 것 같다. 또한 ‘MATE에 대한 오해’를 따로 정리한 것도 시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

Q.여론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글은 어떤 글인가?
A. ‘학사 후 과정’에 대한 기사가 가장 관심이 갔다. 대학생활을 즐겨야 할 신입생들 조차 취업부터 고민하고 있는 현재에 그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절한 기사였다. 나도 ‘학사 후 과정’에 대해 들어보기는 했지만 참여방법과 시기를 잘 몰라 궁금해 했었는데 기사를 통해 구체적인 프로그램의 내용을 알 수 있어 유익했다.

Q. 여성면에서 ‘여성친화 기업정책’에 대한 특집기사를 다루었다. 어땠는가?
A. 취업을 하게 될 미래의 여성 직장인으로서 기분 좋은 기사였다. 여러 기업에서 여성의 가치를 인정하고, 불평등적인 관행을 없애고자 노력하는 것을 보고 사회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취직 후 가사와 일의 중간지점에서 고민할 시간이 많을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에서 여성정책을 발전시켜 나간다면 여성들의 고민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

Q. 이번호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A. 신문을 처음 접했을 때 가장 눈에 띄는 자리있는 기사가 매력적이지 못했다. 이번호에는‘지역핵심인재 전형 신설’ 소식을 가장 첫머리에서 다루었는데 기사내용과 사진이 딱딱해서 신문을 처음 보았을떄 거부감이 들었다.

Q. 앞으로 숙대신보에서 다루어 주었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
A. 나는 숙대신보가 학내에서 개최되는 행사나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개선할 점을 진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교내의 소식 뿐 아니라 외부의 소식도 많이 알려 주었으면 좋겠다. 가령 대학생이 참여 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 인턴과 같은 알림 소식을 조금 더 많이 실어 주었으면 한다.


인터뷰: 이효진(정치행정 08) 학우
정리: 이희오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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