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영어영문 83졸) 윤경록(법 05졸) 김진희(법 06졸)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휴학해 사법고시를 준비하기 시작했다는 김 동문은 3 차례 낙방을 경험하고 4년 간의 준비 끝에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김 동문은 “목표가 뚜렷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턱대고 시작하면 심리적으로 방황하기도 한다”며 휴학을 하고 사법고시를 준비하려는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 동문은 “뚜렷한 목표도 없이 시작한 공부는 불안감만 가중시켜 공부에만 집중하지 못한다”며 확실한 목표를 갖고 시작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김 동문은 “시작은 늦어도 목표가 확고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페이스 조절이 중요한 고시공부는 흐름을 잃지 않고 학습량을 꾸준히 유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동문은 고시공부를 하면서 힘든 일이 많다며 “합격 여부에 대한 미래가 불안하다보니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사법고시 합격생들과 함께 치러야 할 경쟁에 대해서도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한 김 동문은 “합격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고,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삶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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