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총학생회 후보 선본 인터뷰[Re:fly]

                                   ▲왼쪽부터 총학생회장 후보 김미소(법 06) 학우, 부총학생회장 후보 김유진(영어영문 06) 학우

소통하는 우리, 비상하는 숙명 'Re:fly' 선본

‘Re-fly’ 선본을 소개해 달라.

먼저, 학우들에게 ‘Re-fly’는 단과대 학생회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됐으며 ‘무브’와 연관됐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임을 밝히고 싶다. ‘Re-fly’는 ‘다시 날다’는 의미로, 현 상황을 딛고 날아올라 학교의 새로운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이름이다.

공약을 실현할 구체적인 계획을 알려 달라.

재정의 투명성을 실현하겠다. 예ㆍ결산 및 일주일, 월간, 일 년간 학생회비의 쓰임을 모두 공개할 것이며 학생회비를 10%인하 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계획들로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할 것이다. 도서관에 샤워실 설치 공약은 열람실에서 밤을 새는 학우들의 건강을 염려해 만들어졌다. 여자 화장실의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하거나 지하 1, 2층 중 한 곳의 남자화장실을 샤워실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열람실 이용시간을 5시간 단위로 연장하고 1시간마다 좌석을 확인해 두 시간 이상 공석 시에는 무효처리 하겠다.

‘Re-fly’가 추구하는 학생회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총학생회의 모습은 ‘Re-fly’ 선본의 모토인 ‘소통하는 우리, 비상하는 숙명’에 나타나있다.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소통이고 화합이다. 숙명인 모두의 의견을 존중하고 학우들의 목소리에 응답하는 학생회를 지향한다.

등록금 대책을 말해 달라.

우리의 최대의 목표는 등록금 동결이다. 이를 위해 학교 안에서만이 아니라 외부기관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한다. 같은 문제를 갖고 있는 학교들과 힘을 합친다면 더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등록금 동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만에 하나 실패했을 경우라도 등록금 인상률이 물가상승률을 넘지 않도록 하겠다.

‘제40대 총학생회 MUV’의 활동을 평가해 달라.

 ‘무브’는 늘 학우들의 여러 의견을 하나로 수합하지 못했고 스스로 중심을 잡지 못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무브가 ‘세대교체’와 같은 외부를 향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던 점은 칭찬하고 싶다. 또한 동아리방 정리와 온수 공급과 같은 학우들의 요구를 잘 파악해 해결한 점은 매우 잘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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