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수련교수회관 101호에서 2007학년도 국제교류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교환학생ㆍ복수학위 제도, 글로벌 프로젝트, IELTS(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 등 우리 학교에서 시행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설명회에 앞서 김형국(정치외교학 전공) 대외협력처장은 “급속한 세계화가 이뤄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책을 통한 배움에는 한계가 있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살아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해외의 많은 대학에서 TOFEL 대신 인정하고 있는 IELTS에 대한 소개와 달라진 제도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대외교류팀의 국가별 담당자가 차례로 나와 각 프로그램에 필요한 지원 자격ㆍ준비 서류ㆍ경비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자매학교에 기존의 American University, 리츠메이칸대, 우한대 외에 아일랜드의 Griffith College Dublin이 추가됐다. SAF 자비교환 프로그램도 21개국 133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학우들이 개인적으로 유학을 떠날 때보다 10~40%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났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을 설명한 인쇄물이 외국 학교의 팸플릿과 함께 배부돼 학우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이날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명신신관 로비에서는 국제교류 프로그램 전시회 및 상담부스가 마련돼 학우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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