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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토론대회 결선 '아고라' 우승
이소라 기자  |  smplsr73@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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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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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숙명토론대회 결선이 지난 27일 르네상스플라자 임마누엘홀에서 열렸다.

‘스크린쿼터, 필요하다’는 논제로 지난 13일 시작한 이번 제7회 숙명토론대회에는 총 100팀이 참가했으며 결선에는 GS알파 팀과 아고라 팀이 진출했다. 토론대회의 심사위원단은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울대 김성곤(영어영문학 전공) 교수를 비롯해 건국대 김동윤(EU문화정보학 전공) 교수와 강철원 YTN 해설위원, 우리 학교 김영란(정책대학원) 교수, 우리 학교 최시한(국어국문학 전공) 교수로 이뤄졌다.

토론에 앞서 이경숙 총장은 1, 2층의 객석이 관객들로 가득 채워진 것을 언급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이 토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회를 향한 관심을 키워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장은 “숙명토론대회를 통해 우리 학교에 토론 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 전 제비뽑기를 통해 GS알파 팀이 찬성측을, 아고라 팀이 반대측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GS알파 팀은 할리우드의 영화 산업 규모와 자본력에 비해 우리나라 영화산업의 대외 경쟁력이 취약하며 한국 영화의 주체성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논거로 스크린쿼터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아고라 팀은 2006년 스크린쿼터 축소 이후에도 한국 영화가 점유율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스크린쿼터가 보호하고 있는 것은 문화가 아니라 상업적인 측면이라며 스크린쿼터 폐지를 주장했다.

이날의 우승컵은 올해 세 번째로 대회에 연이어 도전한 아고라 팀이 차지했다. 강 해설위원은 총평을 통해 논리ㆍ언어ㆍ사례의 참신성과 설득력, 통계 자료의 사용이 심사에 큰 비중을 차지했음을 밝혔다. 강 해설위원은 아쉬운 점으로 두 팀의 입론이 너무 교과서적이었다는 점과 통계 처리가 단순하지 못했던 점, 통계 자료의 전달력이 미흡했던 점을 들어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토론을 관람한 덕소중학교의 최은숙 교사는 “제자들에게 토론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동기를 유발시키기 위해 제자들과 함께 대회에 참관했다.”고 말했다. 윤지혜(식품영양 07) 학우는 “토론에 긴박감이 넘쳤고 토론에 임하는 학우들의 적극적인 태도에 경탄했다.”는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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