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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대다나다”남자분이 전역을 하는 날까지 기다리는 여자들을 보면 진짜 ‘대단하다’ 라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자친구가 군대를 기다려줬을 때 정말 고마워할 거예요. 그렇지만 몇몇은 ‘이 여자는 나를 2년 동안 기다렸는데 나도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나를 2년동안 기다려 줬으니까 내가
여론
황다솔 기자
2013.12.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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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어느덧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다. 숙대신보도 이번호가 올해의 마지막 발행이다. 연말이면 다사다난했던 일도 어느정도 정리되고 마무리 되는 분위기로 들어가야 할 터인데 2013년 12월은 영 그런 기색이 아니다. 교내외, 또 국내외적으로 큰 쟁점들이 풀리고 누그러지기는커녕, 더 꼬이고 복잡해지고 있다. 지난주 우리학교 학생 대표를 뽑는 총학생회 선
사설
숙대신보 사설위원회
2013.12.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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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과 PC방에 이어 길거리에서도 흡연을 금지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법안을 놓고 흡연의 자율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과 간접흡연의 폐해를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뉘고 있다. ‘길거리 흡연 방지법, 제정해야 하는가?’모두를 위한 길거리 흡연 방지법지금까지 공원이나 버스 정류장 같은 공공장소에서만 적용되던 외부 흡연 방지법이 길거리
여행 숙케치
황다솔 기자
2013.12.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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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법의 제명이 이렇게 길어? 게다가 긴데도 불구하고 띄어쓰기를 안 해?’라는 의문이 드는 법들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우리가 흔히 SOFA라고 부르는 법률의 시행을 위한 특별법인 ‘대한민국과아메리카합중국간의상호방위조약제4조에의한시설과구역및대한민국에서의합중국군대의지위에관한협정의실시에따른관세법등 의임시특례에관한법률&rsquo
여론
이영란 교수
2013.12.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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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신보의 커버스토리에는 지면 안내란이 추가되고 간단한 사진이 함께 나와 가독성이 좋아진 것 같다. 덕분에 신문에 실린 기사들을 한 눈에 본 뒤, 먼저 관심이 가는 면을 읽어볼 수 있었다. 가장 유익했던 기사는 총학생회 선거에 대한 취재기사였다. 현재 투표가 진행 중인 총학생회 선거 논란을 다룬 개괄기사와 함께, 후보 ‘터닝포인트’의
여행 숙케치
황다솔 기자
2013.12.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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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이란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의 학교, 학력, 학점, 토익, 토스,실력, 경력, 봉사시간 기타 자격증 등을 이르는 말이며, 스펙은 취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의 필수조건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서 봉사란 의무시간이거나 취업요건에 충족하기 위하여 하는 그저 ‘스펙’일 뿐이라는 것이다. 취업관련카페를 돌아다니다 보면
학생칼럼
황다솔 기자
2013.12.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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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내 머릿속은 수학공식과 화학구조식들로 가득 차있었다. 항간에서 우스갯소리로 이과생들은 나뭇잎을 볼 때 잎의 아름다운 색을 보지 못하고, 광합성부터 떠올린다고 했는데, 그게 딱 나였다. 십 수 년 째 공부를 해왔지만, 내가 도대체 왜 이공부를 해오고 있는지 모르는 채로 그저 남들 하니까, 좋은 대학에 가야하니까 맹목적으로 공부를 해왔었다. 그
학생칼럼
숙대신보 사설위원회
2013.12.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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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총학생회장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란 것이 원래 소란스럽고 말이 많은 것이지만 이번 선거는 유난하다. 가장 큰 이슈는 현 총학생회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중앙 선거관리 위원회가 선거에 입후보하려던 두 개의 예비 선거운동본부(선본) 중에서 특정 선본에 피선거권이 없는 자가 포함됐다는 이유를 들어 등록을 불허하면서 불거졌다. 중선관위의 생각은,
사설
숙대신보 사설위원회
2013.12.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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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더 추웠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친구들과 후배들이 나를 찾아왔다. 오가는 대화속에 열이면 열, 빠지지 않는 말이 있었다. 첫 번째는 “대학교 재밌어?”였고 두 번째는 “미팅 많이 해봤어?”였다. 흔히 드라마에 나오는 미팅과 소개팅은 많은 환상을 갖게 만들었다. 이제 갓 대학교에 입학해 떨리는 마음으로 이
학생칼럼
숙대신보 사설 위원
2013.12.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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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시청자들은 주로 아이들의 귀여운 행동이나 아빠들의 교육 방식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라면 다른 프로그램도 있었을 텐데, 굳이 왜 이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었을까? 엄마 없이 아빠와만 여행을 한다는 설정 자체가 신선하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을 깊게 들어가면, 가부장적 구
학생칼럼
황다솔 기자
2013.12.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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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들의 무분별한 대학 평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1994년 중앙일보가 처음 시작한 이후 조선, 경향, 동아 등여러 신문들이 매년 자기들 나름의 대학평가 순위를 보도해오고 있다. 신문사들은 대학평가 보도가 독자들에게 대학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전혀 동의하기 어려운 주장이다. 신문사들의 대
여론
숙대신보 사설위원
2013.12.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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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희망을 주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의미 있는 일이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희망’ 을 누군가에게 준다는 것, 생각보 다 어려운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은 우리가 앞으 로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에 대 한 지침을 제공해주는 책으로서 의미가 있다. 의 주인공은 노란 나비와 줄무늬 나비이다. 둘 은 각자 ‘목표’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취하는 방법’은 다르다. 줄 무늬 나비는 목표를 이루고자 하 는 집념이 강하다. 일상에 안주하 기보다 새로운 도전을 지향한다. 반면 노란 나비는 안정적인
학생칼럼
숙대신보
2013.12.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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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용좌석제, 실질적 효과 없어 버스 여성전용좌석은 성추행이나 성희롱 문제들을 방지하고 초기임산부들을 위해서 만들어 졌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버스 여성전용좌석이 있다고 해서 이 문제들이 해결된다고 할 수 없다. 부도덕적인 인식들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성범죄는 언제,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여성전용좌석은 무용지물이 될 수 밖에 없다. 또한 초기임산부를 위한 제도라 하더라도 이를 여성전용으로 확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버스 여성전용좌석과 비슷한 사례로 노약자, 장애인석을 들 수 있는데, 이들은 여성보다 더 보호 받아야 할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3.12.0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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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난 아니야”우선 첫 번째는 어장하는 남자예요. 이런 남자들은 여자친구와 겉으로는 잘 지낼지 몰라도 언제나 ‘난 아쉬울 것 없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째는 이기적인 남자입니다. 여기서 이기적이라는 말은 여자친구가 우선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모든 면에서 여자친구보다 자신의 사생활을 귀
여론
황다솔 기자
2013.12.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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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가정폭력방지법이라 부르는 법은 구체적으로는 ‘가정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과 ‘가정폭력방지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을 통칭하는 것이다. 가정폭력을 일반폭력과 다르게 처벌하는 특례법과 복지적 성격이 강한 피해자보호법, 이 두 개의 법률을 만들어 1998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며 구체적인 제도개선을 위해 수차 개정
여론
숙대신보 사설위원회
2013.12.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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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도 언제나 그렇듯 다양한 소재들이 주를 이뤘다. 박원순 서울시장 인터뷰와 대학생들의 주거, 아르바이트에 대한 내용 그리고 여성면에 동성애자의 이야기까지 소재의 다양성 뿐 아니라 한층 더 심도 있게 다뤄진 기사들에 새삼 감탄하게됐다. 특히 1면과 2면에서는 제 45대 총학생회의 임기가 2월부로 종료됨을 알리며 학우들의 공약 이행에 대한 평가를 실었고,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사설위원회
2013.12.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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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여성분들! 남자들은 생각보다 문맥파악에 소질이 없어요. 남자는 대체로 말의 1차적인 뜻만을 받아들입니다. 과거 연애시절 저의 에피소드 하나 소개할게요. 여자친구가 제 집에서 가까운 학원을 다녔는데, 학원이 끝난 밤이었어요. 저한테 ‘보고싶다’는 문자를 보냈길래, ‘나도’라고
여론
황다솔 기자
2013.12.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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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학생들 사이의 우호적인 관계를 조성하고 결속력을 높인다는 이유로 몇몇 타 대학에서는 학교 행사를 필수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자율적인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본교 학교주체 행사, 강제성 띠어야 하는가?’학교행사 참여, 학생의 권리이자 의무학교에 속한 학생으로서 행사에 참여해야 되는 것은 학
여행 숙케치
황다솔 기자
2013.12.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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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의 중부지방을 초토화했다. 사망자만 최소 수천에서 최대 수 만 명 까지 이를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최대 피해지역으로 알려진 타클로 반 시 현장을 방문한 구조대원들은 일찍이 보지 못한 대규모 파괴에 말문이 막힐 정도였다고 한다. 태풍이 쓸고 간지 일주일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도처에 죽은 가축들이 널려 있고 시신들도 제대로 수습되지 못
사설
숙대신보 사설위원
2013.12.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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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정신의 발달에 따라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재산권이 다양화되었다. 학문예술의 창작물이나 창조적 발명에 의한 새로운 기술 등에 대한 권리도 일종의 소유물로서 보호되어야 한다는 사회경제적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지적 재산권이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과거에는 지적 소유권이라는 말을 사용하다가 요즘은 산업재산권 또는 지식재산권이라고도 하는데 지적 재산권이라는 말이 가
여론
이영란 교수
2013.12.09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