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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금)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2015년 학부교육 실태조사(K-NSSE)’가 진행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본교 학부교육의 실태를 점검해 학부교육의 발전 방안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로 사용된다. 본교 학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https://ko.surveymonkey.com/r/KNSSE’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설문에 참여한 학우 중 30명에게는 순헌관 브런치 카페 쿠폰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본교 기획처 평가관리실에 문의하면 된다.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11.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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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정교과서를 만들어 일괄적으로 배포하려 한다. 현재 교과서 채택 제도는 검정제로, 국가가 검정한 교과서들에 한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교과서를 선택할 수 있다. 역사교과서가 국정제로 바뀐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먼저, 현 정부는 친일, 독재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에서 이번 역사교과서 국정화 건이 논란으로 번지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부친인 박정희 전대통령은 유신정권 시절 독재를 했고, 현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의 부친은 친일 행적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최고위
학생칼럼
숙대신보
2015.11.0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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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쫓기듯 살아가는 이들도/ 힘을 다하여 비칠거리는 발걸음들도/ 무엇 하나씩 저마다 다져 놓고 사라진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나는 배웠다/ 그것이 부질없는 되풀이라 하더라도/ 그 부질없음 쌓이고 쌓여져서 마침내 길을 만들고/ 길 따라 그이들을 따라 오르는 길/ 이리 힘들고 어려워도/ 왜 내가 지금 주저앉아서는 안 되는지를 나는 안다”이성부의 시 ‘산길에서’의 일부분이다. 이 시에서 ‘길’은 역사를 의미한다. 시의 화자는 자신이 걷는 길이 누군가가 다져놓은 것임을 깨닫는다. 그와 동시에 자신 역시 길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느끼고,
취재수첩
박민지 기자
2015.11.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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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수)에 순헌융합인문학 연계전공 설명회가 개최된다. 의사소통센터에서 주관하는 순헌융합인문학 연계전공 설명회는 순헌관 318호에서 오후 5시 30분에 시작된다. 순헌융합인문학전공이란 전문적이고 미시적인 시선과 더불어 거시적인 시선, 창의적 지식창출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우 중 선착순으로 2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다과가 제공될 예정이다. 설명회와 관련된 문의는 의사소통센터로 하면 된다.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11.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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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1304호에는 ‘일반대학원 남학생 입학 허용 논란…문제는 소통 부족’이라는 제하의 기사가 실렸다. 일반대학원 남학생 모집과 관련하여 학생회와 총동문회의 의견을 사전에 충분히 수렴하지 않은 결과 표출된 갈등이었다는 것이 기사의 내용이다. 대단히 상세히 보도함으로써 독자들이 해당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유용한 기사였다. 하지만 몇 가지 아쉬움이 남는다.첫째, 현재 우리대학 특수대학원의 경우 남학생 입학이 허용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일반대학원의 남학생 입학이 특별히 문제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배경 설명이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11.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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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수)부터 23일(금)까지 8학기 이상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기 졸업신청을 받는다. 8학기 이상 재학 중인 학생들 중 2016년 2월에 졸업하지 않는 학생도 기간 내에 졸업신청대장에 서명해야 한다. 졸업신청대장은 해당 학과의 전공사무실에서 작성할 수 있으며 이수전공, 졸업논문제 진행사항, 평생교육사과정 및 교직과정 이수, 졸업신청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 기간에는 복수전공, 연계전공, 부전공 정정 및 변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학사지원팀에 전화 문의 또는 본교 커뮤니티 SnoWe 공지사항 70478번을 통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10.0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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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최하는 ‘2015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이란, 해외로 대학 자체 해외봉사단을 파견하는 사업이다. 지원 가능 국가로는 네팔, 동티모르, 라오스 등이 있다. 2인 이상이 한 팀을 이뤄야 하며 ‘대사협 홈페이지(www.kucss.or.kr)’에 있는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학생회관 201호 사회봉사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제출은 10월 6일(화) 16시에 마감된다. 사업기간은 2015년 9월부터 2016년 2월까지로, 총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10.0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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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목)부터 15일(목)까지 ‘새빛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새빛장학금은 기초수급대상자의 자녀나 본인을 대상으로 생활비를 지급하는 장학제도다. 2015학년도 2학기 기준 8학기 이내 재학생 중 직전 학기 평점 평균이 2.0 이상이며 12학점 이상 수강자만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보다 지원자가 많을 경우 직전 학기 성적순, 이수 학점이 많은 순으로 선발한다. 단, 타 재단이나 기관에서 생활비성 장학금을 받는 경우 신청이 불가능하다. 장학금액은 월 30만 원이며 4개월간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재학생은 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학생회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10.05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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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3호는 짜임새 있고 질 높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너를 통해 학생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였고, 와 를 통해 문화 소식도 전달했다.대학생들의 고민인 학자금, 생활비와 관련한 대출 문제, 그리고 여대생이라면 반드시 신경 써야 하며,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데이트 폭력’이라는 문제를 자세하게 다루며 중요한 주제들에 대해 잘 집어냈다. 또한, 총학생회의 공약 이행 현황에 대해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한눈에 알아보기 좋았다. 그리고 최근에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10.0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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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많은 사람들을 영화관으로 이끈 애니메이션 영화 한 편이 있었다. 바로 이다. 영화는 인간의 머릿속에 감정과 기억을 관리하는 하나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기발하고도 귀여운 발상에서 시작된다. 영화를 보는 내내 사람들은 기쁨이와 함께 즐거워하고, 슬픔이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소심이와 함께 마음 졸인다. 그리고 영화가 끝난 후에는 각자 자신의 감정 컨트롤 본부를 들여다보게 되는 것이다.나 역시 스스로의 감정 컨트롤 본부를 들여다보며, 감정을 대하는 나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다. 어쩌면 우리는 우리의 감정들을
학생칼럼
숙대신보
2015.10.0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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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주의란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주의를 일컫는 말이다. 비혼주의, 숙명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조은정문화관광 13: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결혼은 예정된 선택이다. 개인은 결혼할 것인지 말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결혼은 인생의 큰 부분을 변화시키는 선택이므로 문화적, 경제적, 종교적으로 다양한 선택이 복합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선택이 그렇듯 환경의 간섭을 제할 수는 없다. 아직도 대한민국 사회의 지배적인 의견은 ‘결혼해야 한다’이다. 결혼하고 새로운 가족을 꾸
솔솔한 대화
숙대신보
2015.10.0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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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은 당신에게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용기를 준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 칩 제조업체인 ‘인텔(intel)’의 최고 경영자였던 ‘앤디 그로브(Andy Grove)’. 인텔을 반도체 칩 매출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킨 그의 원동력은 ‘역경’이었다.그는 최고 경영자로 재임했던 시절을 회고하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펜티엄 칩 오류사건을 꼽았다. 처음 펜티엄 칩의 오류를 발견했을 때, 그는 매우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해 이 오류를 간과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오류가 있다는 것 자체에 반감을 보였다. 이후 모든 인텔의
취재수첩
유아람 기자
2015.10.0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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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어렸을 땐 예쁘고, 공부도 잘하던 학생이었지만 어느샌가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 뚱뚱하고 소극적이던 어린 시절과 달리 잘생기고 까칠한 완벽주의자가 돼버린 지성준(박서준 분), 김혜진의 절친이자 부와 미모를 겸비한 민하리(고준희 분) 세 남녀의 이야기다.여태까지 예쁜 여자 주인공이 잘난 남자 주인공과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드라마나 영화는 많이 봤다. 하다못해 전통 설화 속에서도 예쁜 사람은 착하며 왕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으며, 못생긴 사람은 성격이 나쁜 인물들로 등장
부장칼럼
한연지 기자
2015.10.05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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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가 심각하다. 입학처의 작년 입시 합격자 성적 공개를 두고 시작된 불만의 목소리가 일반 대학원 남학생 입학 허용 문제로 옮겨지면서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동문회까지 나서 시위와 성명서 등을 통해 학교 행정 당국을 격렬히 비판하는 상황이 초래되었고 결국 관련 부서 책임자들은 물론 총장까지 현 상황에 대해 책임과 사과를 표명해야 하는 유례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추석명절을 지내면서 어느 정도 진정 되는 것처럼 보였던 학내 분위기는 다시 수능최저 등급 하향 조정 문제가 불거지면서 어지러워지고 있다.민주적 공동체에서 모든 사람의 생각이 같을
사설
숙대신보
2015.10.0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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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기들은 참 시끄럽다. 9명 누구 하나 조용한 사람이 없다. 선배 없이 동기, 후배들끼리 신문을 만들게 되자 걱정도 많이 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하지만 그건 나의 기우(奇遇)였다. 정서빈 편집장이라는 선장이 우릴 잘 이끌었기 때문이다. 정 편집장은 9명의 부장들 모두의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하나의 합의를 만들어 나가는 리더였다. 그렇기에 지금은 수습 기자들부터 부장들까지 모든 숙대신보의 구성원들이 정 편집장을 믿고 따른다.정 편집장처럼 ‘모든 구성원과 소통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리
부장칼럼
이혜민 기자
2015.09.2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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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자릿세란 카페에서 음료를 구입할 때 음료 가격에는 자리의 가격이 포함돼 있다는 것을 말한다. 카페 자릿세, 숙명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조은정문화관광 13 :집에 가는 길에 큰맘 먹고산 프라푸치노의 가격은 6,600원. 우리나라 커피 가격은 세계 3위로 매우 높다. 이렇게 높은 커피 가격에는 자릿값이 포함돼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카페를 찾는 이유 또한 음료를 마시기 위함도 있지만 장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프랜차이즈와 같이 넓은 매장과 많은 자리를 보유한 카페가 음료 가격이 높은 이유도 자릿값을 포함하기 때문이
솔솔한 대화
숙대신보
2015.09.21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