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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7회 쇼팽 콩쿠르의 주인공은 한국인 최초의 쇼팽 콩쿠르 1위 수상자인 조성진(남·22)이었다.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서 내려올 줄 모르던 조성진의 우승 소식은 클래식에 전혀 문외한일지라도 관심을 가질 정도로 국내외 언론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쇼팽 콩쿠르는 세계 3대 피아노 콩쿨 중 하나로써, 그 중에서도 가장 권위 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다. 5년 마다 열리며 국가별 예선을 통과한 전세계의 16세에서 30세의 피아니스트들이 3주에 걸쳐 1차, 2차, 3차 본선과 결선을 치르는 쇼팽
학생칼럼
숙대신보
2015.11.0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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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월)부터 13일(금)까지 2015학년도 겨울계절학기 ‘영어쓰기와읽기’, ‘영어토론과발표’ 수강 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배치고사(GELT) 접수가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두 과목 모두 동일하며 ‘http://snowexam.sookmyung.ac.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배치 고사는 오는 16일(월)과 17일(화) 양일간 진행된다. 날짜와 시간은 정해진 배치 고사 기간 내에서 본인이 선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본교 커뮤니티 SnoWe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11.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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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란 부모의 재력과 능력이 좋아 노력과 고생없이 부모의 풍족함을 누리는 자녀들을 뜻한다. 금수저 논란, 숙명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조은정(문화관광 13):오늘날 세상은 돈 없이 살아갈 수 없다. 그런 세상에서 돈을 가진 이가 누릴 수 있는 물질적 혜택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부모의 능력과 수완으로 금수저 혜택을 보는 자식은, 그들의 부모 입장에서는 부모의 노력에 대한 보상의 하나라고 볼 수도 있다. 문제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차별에 있다. 단순히 비싼 차를 타고 비싼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한 시샘이 아니라, 공공연한
솔솔한 대화
숙대신보
2015.11.0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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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학보사에 들어온 지 어언 두 학기 째. 하지만 시간에 쫓기며 주어진 기사를 마감하다보니 글을 마음껏 쓸 수 있을 것이라는 처음의 기대와 열정은 어느새 사라져버렸다. 정신없는 수습기자 시절을 지나 이번 학기에 들어서면서 ‘사회부’의 정기자가 됐다. 그러나 정기자가 된 후 사회부 기사를 쓴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매번 다른 부서를 오가며 기사를 쓸 때면, 주어진 기사를 형식에 맞춰 찍어내는 프린터가 된 것처럼 느껴졌다.그럴 때 마다 사회부 기자로서 ‘내 기사’를 쓰게 된다면 누구보다 열심히 기사에 전념
취재수첩
심선후 기자
2015.11.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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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월),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제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숙명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조은정(문화관광 13):역사란 비판 의식을 바탕으로 한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역사적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라는 말 자체가 어색하다. 국정화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역사교과서의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중요하지만 학생과 국민의 역사사관을 뒷받침할 역사교과서를 단일화해서야 획일화와 다를 것이 없다. 여전히 ‘다르다’와 ‘틀리다’의 차이를 인정하지 못
솔솔한 대화
숙대신보
2015.11.0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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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일(월) 오전 10시부터 3일(화) 자정까지 학부 전과전형 모집이 시작된다. 2학년 전과는 2-3학기 재학생이거나 3-4학기 휴학생만 가능하며, 3학년 전과는 4학기 재학생이나 5학기 휴학생만 가능하다. 전과신청은 숙명포털시스템을에서 할 수 있다. 신청자는 응시료 납부 기간 내에 응시료를 납부해야 한다. 전과 신청을 받는 학과의 지원가능 여석을 확인하려면 모집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여석이 없는 학과는 전과 모집을 받지 않는다. 2016학년도부터 소속 학과장의 승인절차가 면담으로 대체됐다. 따라서 면담 확인서에 면담 내용을 기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11.0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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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처지지 않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은 자주 우리를 불편하게 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뒤따르는 피로는 아이러니하게도 간혹 일종의 안도감과 우월감을 준다. 나 역시 밤샘이 일상이 된 학보사 기자 활동을 작은 사회생활이라 여기며, 묘한 우월감을 느끼기도 했다. 부끄러운 자아도취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요즘 준비하는 거 있어?” 2학년이 되면서 부쩍 자주 듣는 질문이다. 내게 소위 스펙이라 불리는 어학 성적이나 교환학생 경험, 자격증 등은 너무나도 낯선 존재였다. 막연하게 필요함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지금 하고 있는 기자 활동만으로
부장칼럼
이채연 기자
2015.11.0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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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교육부의 구조개혁 평가결과가 발표되면서 전국의 4년제 대학 158곳과 전문대 132곳이 A·B·C·D·E 등 다섯 등급 중 하나로 등급화 되었다. 교육부는 고교졸업자 감소에 대비해 대학 정원을 줄이기 위한 방편이라고 하고 있으나 대학교의 등급화를 공론화하는 것은 낮은 등급을 받는 대학에 소속되어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미칠 파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정적 편의주의가 아닐 수 없다. 한 신문사에서 대학을 평가하는 행위 역시 마찬가지이다. 대학차원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밝히는 동시에 각 대학 분야별 특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사설
숙대신보
2015.11.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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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금)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2015년 학부교육 실태조사(K-NSSE)’가 진행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본교 학부교육의 실태를 점검해 학부교육의 발전 방안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로 사용된다. 본교 학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https://ko.surveymonkey.com/r/KNSSE’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설문에 참여한 학우 중 30명에게는 순헌관 브런치 카페 쿠폰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본교 기획처 평가관리실에 문의하면 된다.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11.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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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정교과서를 만들어 일괄적으로 배포하려 한다. 현재 교과서 채택 제도는 검정제로, 국가가 검정한 교과서들에 한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교과서를 선택할 수 있다. 역사교과서가 국정제로 바뀐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먼저, 현 정부는 친일, 독재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에서 이번 역사교과서 국정화 건이 논란으로 번지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부친인 박정희 전대통령은 유신정권 시절 독재를 했고, 현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의 부친은 친일 행적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최고위
학생칼럼
숙대신보
2015.11.0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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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쫓기듯 살아가는 이들도/ 힘을 다하여 비칠거리는 발걸음들도/ 무엇 하나씩 저마다 다져 놓고 사라진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나는 배웠다/ 그것이 부질없는 되풀이라 하더라도/ 그 부질없음 쌓이고 쌓여져서 마침내 길을 만들고/ 길 따라 그이들을 따라 오르는 길/ 이리 힘들고 어려워도/ 왜 내가 지금 주저앉아서는 안 되는지를 나는 안다”이성부의 시 ‘산길에서’의 일부분이다. 이 시에서 ‘길’은 역사를 의미한다. 시의 화자는 자신이 걷는 길이 누군가가 다져놓은 것임을 깨닫는다. 그와 동시에 자신 역시 길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느끼고,
취재수첩
박민지 기자
2015.11.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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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수)에 순헌융합인문학 연계전공 설명회가 개최된다. 의사소통센터에서 주관하는 순헌융합인문학 연계전공 설명회는 순헌관 318호에서 오후 5시 30분에 시작된다. 순헌융합인문학전공이란 전문적이고 미시적인 시선과 더불어 거시적인 시선, 창의적 지식창출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우 중 선착순으로 2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다과가 제공될 예정이다. 설명회와 관련된 문의는 의사소통센터로 하면 된다.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11.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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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1304호에는 ‘일반대학원 남학생 입학 허용 논란…문제는 소통 부족’이라는 제하의 기사가 실렸다. 일반대학원 남학생 모집과 관련하여 학생회와 총동문회의 의견을 사전에 충분히 수렴하지 않은 결과 표출된 갈등이었다는 것이 기사의 내용이다. 대단히 상세히 보도함으로써 독자들이 해당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유용한 기사였다. 하지만 몇 가지 아쉬움이 남는다.첫째, 현재 우리대학 특수대학원의 경우 남학생 입학이 허용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일반대학원의 남학생 입학이 특별히 문제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배경 설명이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11.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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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수)부터 23일(금)까지 8학기 이상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기 졸업신청을 받는다. 8학기 이상 재학 중인 학생들 중 2016년 2월에 졸업하지 않는 학생도 기간 내에 졸업신청대장에 서명해야 한다. 졸업신청대장은 해당 학과의 전공사무실에서 작성할 수 있으며 이수전공, 졸업논문제 진행사항, 평생교육사과정 및 교직과정 이수, 졸업신청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 기간에는 복수전공, 연계전공, 부전공 정정 및 변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학사지원팀에 전화 문의 또는 본교 커뮤니티 SnoWe 공지사항 70478번을 통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10.0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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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최하는 ‘2015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이란, 해외로 대학 자체 해외봉사단을 파견하는 사업이다. 지원 가능 국가로는 네팔, 동티모르, 라오스 등이 있다. 2인 이상이 한 팀을 이뤄야 하며 ‘대사협 홈페이지(www.kucss.or.kr)’에 있는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학생회관 201호 사회봉사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제출은 10월 6일(화) 16시에 마감된다. 사업기간은 2015년 9월부터 2016년 2월까지로, 총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10.0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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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목)부터 15일(목)까지 ‘새빛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새빛장학금은 기초수급대상자의 자녀나 본인을 대상으로 생활비를 지급하는 장학제도다. 2015학년도 2학기 기준 8학기 이내 재학생 중 직전 학기 평점 평균이 2.0 이상이며 12학점 이상 수강자만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보다 지원자가 많을 경우 직전 학기 성적순, 이수 학점이 많은 순으로 선발한다. 단, 타 재단이나 기관에서 생활비성 장학금을 받는 경우 신청이 불가능하다. 장학금액은 월 30만 원이며 4개월간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재학생은 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학생회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10.05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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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3호는 짜임새 있고 질 높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너를 통해 학생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였고, 와 를 통해 문화 소식도 전달했다.대학생들의 고민인 학자금, 생활비와 관련한 대출 문제, 그리고 여대생이라면 반드시 신경 써야 하며,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데이트 폭력’이라는 문제를 자세하게 다루며 중요한 주제들에 대해 잘 집어냈다. 또한, 총학생회의 공약 이행 현황에 대해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한눈에 알아보기 좋았다. 그리고 최근에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10.05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