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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관계 속에서 살아가며, 그 관계를 매개로 크고 작은 다양한 사회에 속하게 된다. 1차적으로는 부모ㆍ자식 등 가족관계로 맺어진 가정, 사제지간을 중심으로 맺어진 학교, 넓게는 국가, 나아가 전 인류까지도 모두 ‘관계로 맺어진 사회’이다. 따라서, 구성원들 사이의 관계가 원형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는지
사설
숙대신보
2009.09.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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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강사는 이론이 적용되는 실제 환경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전문가이다. 강사의 수업에서는 교재에 나와 있는 이론과 함께 그 이론이 어떻게 쓰이는지도 배울 수 있다. 이론과 실제를 연결해 보다 생생한 현장을 접할 수 있는 것은 강사의 수업에서 얻을 수 있는 큰 장점이다. 또 이러한 간접체험을 통해 그 분야에 대한 흥미를 느낀다면 이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탐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09.09.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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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김수영 風景(풍경)이 風景(풍경)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곰팡이 곰팡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여름이 여름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速度(속도)가 速度(속도)를/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拙劣(졸렬)과 수치가 그들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바람은 딴 데서 오고 救援(구원)은 예기치 않는 순간에 오고 絶望(절망)은 끝까지/ 그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
여론
숙대신보
2009.09.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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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평생멘토교수제’기사에서는 이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평생멘토교수제’의 도입을 듣고 아주 기뻤다. 이전에 ‘지도교수제’가 있긴 했지만 지도교수님과의 교류는 없었고 수업을 들은 적도 없어서 교수님의 얼굴조차 몰랐다. 유명무실한 ‘지도교수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09.09.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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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끝난 눈송이는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 안에서 교수님이 블로그에 올려놓으신 인문학 강의를 자신의 PMP로 들으며 왔다. 집에 도착한 후엔 스프링노트를 통해 수업에서 만난 팀원들과 토론을 하고 있다. 그 후 눈송이는 RSS에서 자신이 정해놓은 카테고리에 관련된 새로운 정보들을 모아 다음 날 수업준비를 할 예정이다. UBL은 Ubiquitous-Based
기획
숙대신보
2009.09.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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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과 우리 학교 사회봉사실에서 ‘대학생글로벌봉사단’을 모집한다. 전국 대학에서 총 50팀을 선발하며, 우리 학교에서는 2팀(팀당 15~25명)을 선발한다. 이번 봉사단 모집은 대학생들을 개발 낙후 지역에 파견해 자원봉사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ㆍ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봉사 기간은 올해 10월부터 2010년 2월까지며,
지난 기사
숙대신보
2009.09.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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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 조경공사의 일환으로 제1창학의 정문 중 일부 건축물이 철거된다. 이번에 철거 될 건축물은 정문을 큰 문과 작은 문으로 구별하는 위치에 있던 것으로 현재 공사를 위해 천으로 덮어놓은 상태다. 건설팀 최윤원 팀장은 “정문의 위치가 새로 단장한 진입로를 가려 이번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공사의 취지를 밝혔다. 그러나 학우들은 정문
1면-단신
숙대신보
2009.09.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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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1일에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조선혜(약학 77졸) 이사장의 발전기금전달식이 개최됐다. 조 이사장은 숙명문화재단 이사로 재직하다가 지난 2월에 이사장직으로 취임했다. 조 이사장은 발전협력팀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기르고, 교육 역량을 강화해 학교 발전에 써달라며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중앙도서관측은 2층 &ls
1면-단신
숙대신보
2009.09.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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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지난 1181호에서 유방암의 자가진단법과 예방법에 대한 기사를 썼다. 이를 통해 유방암의 예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기사를 쓴 후 기자는 생활 속에서 예방법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손쉬운 생활습관임에도 불구하고 바쁜 탓인지 생각처럼 잘 지켜지지 않았다.돌아보면 기자는 이처럼 생각한대로 실천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
취재수첩
남다정 기자
2009.09.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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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베를린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자메이카의 우샤인 볼트가 백미터를 9초 58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주파했다. 그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사람이라고 묘사되기도 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대회에서 그가 여유를 부리며 달렸어도 백미터 세계 신기록을 낸 모습을 본 사람들은 그가 분명 새로운 기록을 낼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당분간
사설
숙대신보
2009.09.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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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09.09.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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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 한국을 사랑하고 숙명을 사랑해서 교환학생으로 왔던 크리스찬 보디쉬(Christian Baudisch)란 이름이라는 친구가 있었다. 크리스찬은 2008년 2학기부터 1년간 우리 학교 경영학과 학생으로 국제관에서 지내며 공부했다. 크리스찬은 독일의 유력지 슈피겔(Spiegel)이라는 인터넷 언론기자와 인터뷰를 했었다. 인터뷰 내용은 남성외국인이 한
학생칼럼
숙대신보
2009.09.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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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습센터에서는 오는 15일(화)까지 1차 스터디그룹을 모집한다. 교수학습센터의 스터디그룹에게는 지정된 장소가 제공되며 교수 및 관련 전문가의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스터디 활동 점수가 높은 우수그룹에게는 일정의 포상이 이뤄진다. 지원은 졸업생과 휴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을 원하는 학우는 커뮤니티숙명>학습공동체(e-stu
지난 기사
숙대신보
2009.09.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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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있던 식당들은 줄이어 문 닫아, 카페는 이번 달 또 한 곳 개점 예정도서관 옆 건물 1층, 얼마 전부터 새 점포가 들어서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새로 생길 점포도 역시나 카페이다. 그러나 이미 그 건물 건너편에는 또 다른 카페가 자리한 상태다. 2009년 9월을 기준으로 현재 우리 학교 주변에 있는 카페의 수는 약 20여개. 뿐만 아니라 순헌관ㆍ학생회관 등 교내 건물에 있는 카페까지 모두 합친다면 이미 커피의 공급은 포화상태라 할 수 있다.학교 정문부터 숙대입구역까지의 진입로를 빼곡히 채우고도 계속해서 카페가 늘어나는 것에
지난 기사
최태양 기자
2009.09.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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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상병 외롭게 살다 외롭게 죽을 내 영혼이 빈 터에 새날아 와, 새가 울고 꽃잎 필 때는, 내가 죽는날 그 다음날. 산다는 것과 아름다운 것과 사랑한다는 것과의 노래가 한창인 때에 나는 도랑과 나뭇가지에 앉은 한 마리 새. 정감에 그득찬 계절, 슬픔과 기쁨의 주일, 알고 모르고 잊고 하는 사이에 새여 너는 낡은 목청을 뽑아라. 살아서 좋은 일도 있었다고
여론
숙대신보
2009.09.06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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