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금), 본교 학생회관 1층에 위치한 학내 서점인 대학서적 숙명여대점이 철거됐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이론 강의들이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교정을 찾는 학우들의 발걸음이 뜸해졌다. 이에 학내 서점의 수익도 악화돼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 관재팀 관계자에 따르면 비워진 공간에 운영될 대체 시설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
본교 제1캠퍼스 명신관 앞에 설치된 게시판이 모두 비어 있다. 본교 공식 온라인 커뮤니티 ‘스노위(SnoWe)’에 각종 안내문과 대자보가 활발히 게시되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도 이론 강의들의 전면 비대면 진행이 결정되면서 교내 대면 활동 대부분이 중단됐다. 이에 학내 소식을 공유하기 위해 명신관 게시판을 찾던 학우들의 발길도 끊긴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가 2단계로 완화되면서 본교 스노우 카페에서 음식 섭취가 가능해졌다. 지난달 30일(일)부터 지난 13일(일)까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가 2.5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스노우 카페 내 식사가 금지되고 포장만 가능했다. 지난 14일(월)부터는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는 조건 아래 취식이 허용된다. 스노우 카페에서 지켜야 할 방역 수칙에는 출입자 명부 작성, 식사 시간 외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거리 두기 등이 있다.
지난 11일(금), 방역 업체 직원이 본교 제1캠퍼스 순헌관 방역 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는 본교 시설종합관리센터에서 주관한 것으로 매주 1회 교내 모든 건물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방역은 각 장소당 3분가량 소요되며, 학내 구성원들은 방역 작업이 종료되고 5분 뒤부터 해당 장소에 재입실 할 수 있다.
본교 제1캠퍼스 정문에 ‘제20대 장윤금 총장 취임’ 현수막이 걸렸다. 지난 1일(화), 본교 장윤금 제20대 총장이 공식 취임했다. 제20대 총장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임사를 본교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하는 것으로 대체됐다. 장 총장은 세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숙명을 이루고자 ▶‘세계를 품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숙명의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 구축 ▶숙명에 특화된 연구 영역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숙명 연구 클러스터’ 확립 ▶‘글로벌 숙명 캠퍼스’ 구축 이상 3가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장 총장은 취임사를 통
매년 여름이면 청파제가 열려 북적거리던 교정이 올해는 조용하다. 계속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1학기 수업이 모두 온라인 강의로 대체되면서 청파제도 2학기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김주영(IT공학 17) 학우는 “방학 때부터 축제를 계획했을 동아리 임원들의 아쉬움이 클 것 같다”면서도 “1년 중 한번뿐인 청파제가 무산되지 않고 2학기로 연기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본교 제1캠퍼스에 벚꽃이 만개했다. 그러나 북적였던 작년과는 달리 한산한 모습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국면에 따라 등교일이 연기돼 학우들의 발길이 끊겼기 때문이다. 김이솔(일본 19) 학우는 “등교하지 못하는 현실이 어쩔 수 없는 상황임을 이해한다”면서도 “동기들과 같이 식사하고 수업을 듣던 캠퍼스에서의 생활이 그립다”고 말했다. 한편 본교는 지속적인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등교일 및 온라인 개강 추가 연장 여부와 사후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본교 제2창학캠퍼스 프라임관 입구 캐노피(Canopy)에서 새는 물을 받기 위한 쓰레기통이 프라임관 입구에 비치돼 있다. 쓰레기통은 누수로 인한 안전사고와 통행 방해를 방지하기 위해 비치됐다. 누수 현상은 지난 6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교 한상욱 시설종합관리센터 직원은 “현재까지의 점검 결과로는 캐노피 자체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누수의 근원을 찾기 위해 계속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목), 할로윈(Halloween)을 맞아 분장을 한 학우들이 본교 순헌관 앞에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교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학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꿀벌 분장을 한 정은경(앙트러프러너십 19) 학우는 “학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할로윈을 통해 서로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캡틴 마블(Captain Marvel)’ 분장을 한 김민경(교육 15) 학우는 “졸업을 앞두고 평소 즐기던 코스프레를 학교에서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할로윈이
지난 23일(월) 학생회관 112호가 ‘숙명 JOB 카페(이하 잡 카페)’로 새단장했다. 잡 카페는 평소엔 학우들의 취업 준비 공간으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지만, 강연이나 행사가 진행될 때는 출입이 통제된다. 본교 정근영 취업지원팀 직원은 “학생들은 잡 카페 벽면에 부착된 취업 관련 행사 포스터와 본교에서 발행한 취업 안내 책자를 통해 취업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취업지원팀이 주최하는 항공승무대비반, 선배와의 간담회 등의 다양한 취업 대비 교육이 잡 카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 직원은 “학생들이
지난달 30일(금), 학생회관 3층 학생지원센터 앞에 복합기와 노트북 각 1대가 설치됐다. 본교 정지영 학생지원센터 과장은 “그동안 학생회관 내 복합기가 부재해 학생들이 순헌관이나 명신관까지 가서 문서를 출력해야 했다”며 “이번 설치로 인해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정 과장은 “무인증명 발급기 오류 시에도 복합기를 이용해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어 학생들의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복합기는 2일(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본교 행정관 다목적홀 내 위치한 카페의 문이 닫혀 있다. 해당 카페는 교내 식당 운영 업체가 삼성 웰스토리로 변경되면서 계약 대상에서 제외돼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본교 심석영 관재팀 팀장은 “현재 뚜렷한 계획은 없다”면서도 “향후 운영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심 팀장은 “해당 카페는 현재 임시 회의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캠퍼스 내 금연 구역이 확대됐다. 그동안 흡연으로 인한 민원이 여러 차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번 변화로 흡연 가능 구역은 11곳에서 총9곳으로 감소했다. 흡연 가능 구역 지정이 취소된 곳은 사람들의 통행이 잦은 행정관 1층 출입구 앞과 강의실, 연구실이 인접한 도서관 우측 휴게공간이다. 해당 구역의 흡연 가능 안내표지판과 재떨이는 모두 철거된 상태다. 지난 14일(화), 본교 총무구매팀은 본교 공식 커뮤니티 '스노위(SnoWe)'를 통해 지정 구역 변경을 공지했다.
제51대 총학생회 ‘오늘’은 지난 9일(목)부터 10일(금)까지 양일간 ▶프라임관 지하 ▶제1캠퍼스 정문에서 총장직선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현장 소통 사업을 진행했다. 총학생회는 학우들에게 ▶총장직선제에 대한 생각 ▶바라는 총장상을 묻는 자리를 마련했다. 위 사진은 총학생회장인 황지수(법 16) 학우가 바라는 총장의 모습이 적힌 팻말을 든 모습이다.
학생회관 근처 새로 조성된 주차장 옆 생활폐기물 센터다. 이곳은 오는 4월 말 국제관 C관과 D관의 철거가 진행되는 대로 이전될 예정이다. 본교 김준호 총무구매팀 과장은 “학기 초라 쓰레기가 많다”면서도 “조치가 가능한 한 미관상으로 깨끗하게 관리하려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